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보령 426

서해 낙조가 아름다운 '보령 서해랑길'

서해 낙조가 아름다운 '보령 서해랑길'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 입니다. 낙조가 아름다운 보령 서해랑길을 걸어보았어요. 설날 전이라 그런지 어항이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잘된 것 같습니다. 입구부터 갑오징어의 비릿한 내음이 코 끝으로 전달되는것 같아요. 부두쪽으로 등대까지 출항하는 통통배를 바라보며 새해를 맞이해 봅니다. 이제 이곳에 신항이 건설된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먹자골목으로 들어가서 청해수산 입구를 지나면 확트인 바다를 볼 수가 있는데요. 전 이곳을 지날 때 경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해변길을 따라 가다보면 연인상의 조형물이 보입니다. 서해의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바다의 향기 노상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노을을 감상해보아요. 이곳은 과거 낚시 하던 사람들이 애용하던 곳이죠. 농어..

도민리포터 2023.02.03

충청수영성 임무와 임진왜란

충청수영성 임무와 임진왜란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입니다. 오천항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석성이 아름다운 곳이죠. 영보정이 있는데요. 주말이면 영보정에서 음악회가 열리곤 합니다. 천혜의 난공불락요새로 백두대간의 지세가 서해로 뻗어나고 자연 방풍림이 산과 어우러져 태풍이 불어도 파도는 잔잔한곳으로 조운선과 사신선이 드나들던 곳입니다. 맞은편으로는 황학루와 한산사가 자리하고 있어서인지 운치가 빼어나다고 해요. 혜화 시유첩에는 아름다운 시와 거북선이 그려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요. 영보정에서 임진왜란 때 광해가 다녀가고 정약용이 잠시 한산사를 오고가며 영보정 연유기를 남겨 놓았는데요. 그리고 맞은편 장교청에서는 신유박해 때 천주교 주교 다뷜리주교 외 5명이 갈매못에서 참수되었다고 전하고 있어요. 참 임진왜란때..

도민리포터 2023.02.02

겨울맞이 보령 석탄 박물관 탐방

겨울맞이 보령 석탄 박물관 탐방 탄광촌 사람들은 연탄재 함부로 안 밟는다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연탄 시인'으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에서 등장하는 문구입니다. 살아가면서 무시할게 하나도 없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시에서도 언급하듯 연탄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 월동 준비를 하는데 가장 먼저 생각이 났던 건 연탄과 김장. 비좁은 달동네를 거닐며 연탄을 실어 나르던 연탄장수들... 하나같이 정겹고 그리운 풍경입니다. 시간이 흘러 가스 난방과 도시가스의 시대가 오면서 연탄의 입지가 좁아지나 싶었지만 연탄은 연탄 나름대로 아직도 명맥을 잇고 온몸을 태워 우리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연탄들은 어디서 만들어지고 원..

도민리포터 2023.01.29

지금 천북은 사람 반, 굴 반

지금 천북은 사람 반, 굴 반 굴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천북여행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아 대한민국 국민의 입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는 먹거리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천북 굴 축제인데요! 11월부터 펼쳐지는 축제는 2월까지 이어지면서 보령 작은 포구 천북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주말에 굴을 먹고 싶은 욕망을 잠재울 수 없어 천북을 찾았습니다. 와 ~~ 사람도 차도 굴도 참 많았습니다. 축제 기간 중 주말은 거의 비슷하겠지만 주차 문제가 가장 큰 난관, 축제장과 멀기는 했지만 간신히 주차하고 굴의 단맛을 느끼기 위해 분주한 걸음을 옮겨봅니다. 가끔 천북에 가면 제가 자주 찾는 단골집에 굴과 가리비찜을 주문해놓고 바로 앞의 장은 포구를 돌아봅니다. 오랜만에 코..

도민리포터 2023.01.27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

충남 보령여행, 대천해수욕장에서 겨울바다를~~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 안녕하세요. 젊음과 낭만, 안락함과 자연미가 함께 어우러진 대천해수욕장. 바쁜 일상으로 여행이 어려운 친구에게 낭만과 운치가 가득한 겨울 바다를 보여 주고 싶어서 대천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겨울철에도 텅 비지 않는 대천해수욕장.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쓸쓸한 느낌이 들지 않아 좋았습니다. 바다는 모든 것을 다아~~ 받아줘서 바다라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소금을 품고 있는 고마운 곳이기도 하지요. 사람들이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이어도 다 받아주고 품어주어 사람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지요. 누군가 모래밭에 새해 인사 글을 써 놨어요. 소싯적에 했던 기억이 나서 보는 것만 해도 ..

도민리포터 2023.01.26

보령 스케이트장에서 보는 겨울나기

보령 스케이트장에서 보는 겨울나기 “저기가 스케이트장이다~~” 보령 머드광장에 있는 스케이트장 주변에서 있자니 아이들의 “저기가 스케이트장이다~~” 소리가 제법 들려온다. 아침 시간인데도 어린 아이들이 추위를 마다하지 않고 엄마 아빠 손목을 잡고 도로를 건너면서 하는 말이다. 아침을 맞은 '보령스케이트 테마파크'장. 한 바퀴를 돌아오고 나니 어느새 스케이트장에 들어가서 타고 있다. 그러잖아도 스케이트장에 사람들이 얼마나 올까 궁금하던 참이었다. 점점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점심시간이 되었는데도 제법 얼음 위에서 지치고 있었다. 날씨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좋아져서 지치다 보면 땀도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이들이 타기는 좋을 것 같았다. “잘 한다~~, 잘 한다~~~”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인 모양이다. ..

도민리포터 2023.01.25

그곳에 가고 싶다~ '보령 천북 굴단지'

그곳에 가고 싶다~ '보령 천북 굴단지' 충남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지난 한 해도 도민 여러분 덕분에 참으로 행복한 나날 보냈습니다. 2023년 올 새해도 영민한 토끼처럼 활력있는 삶으로 가꾸어 행복한 나날 펼쳐 가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첫 포스팅으로 우리 동네 천북굴단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 겨울이 다가가기 전 꼭 챙겨 먹어야 할 천연 바다 보약 굴! 이 굴을 올해도 꼭 드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굴에 대한 갖가지 많은 이야기들은 굳이 안 드려도 다 아실 테고요~ 우리 동네 굴 단지가 올겨울 새롭게 어떤 단장을 했을까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홍성 쪽에서 오시는 길에 이렇게 도로 양옆에 굴 가게들 이름표로 장식을 해 놓았고요~ 커다란 간판도 하나 새로 세웠..

도민리포터 2023.01.13

낭만적인 풍경이 있는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낭만적인 풍경이 있는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겨울바다 해넘이 구경은 대천해수욕장에서 연말에는 서해의 해넘이는 봐야 한다며 오후에 보령으로 향했습니다. 요즘 폭설과 한파로 길을 나설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요. 더구나 코로나에, 독감에, 온 가족이 고생한 후라 오랜만의 장거리 운전에 마음이 설레네요. 성주 터널을 지나 보령 시내가 내려다보이고, 멀리 대천 앞바다 위로는 한 뼘가량 해가 남아 있는 걸 보면서 부지런히 달렸는데요. 그사이 해가 넘어가 버렸습니다. 일몰의 장엄함을 잠시 감탄할 틈도 없이 바다는 이내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갈매기 조형물이 인상적인 대천해수욕장 분수 광장은 대천의 긴 해안선 중에서 겨울에 가장 손님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성수기 때에는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로 인파가 넘쳐나지만, 혹..

도민리포터 2023.01.03

충남 도민이 함께하는 건강증진 앱 '걷쥬'를 소개합니다.

충남 도민이 함께하는 건강증진 앱 '걷쥬'를 소개합니다. 올해는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자마자 눈이 많이 와서 하얀 동화 속 나라를 즐기는 재미가 참 즐겁습니다. 작년엔 겨울에도 눈을 별로 볼 수가 없었고 그래서 겨울 가뭄으로 농촌의 어려움도 있었는데 올해는 일찍부터 내리는 눈 덕분에 내년 농사가 풍작이 되리라고 짐작해 봅니다. 정말로 대풍이 들길 소망하고 바라봅니다. 최근 들어, 아니 그전부터도 그렇긴 했지만, 건강에 많은 관심들을 가지다 보니 지자체에서도 주민들의 건강을 돕는 프로그램들이 많은 듯합니다. 그 목적으로 우리 충남에서도 “걷쥬”라는 앱을 만들어 도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듯합니다. 사실 필자는 두 달 전부터 동네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오천 솔바람 길을 매일 아침 7~8km 걷기 ..

도민리포터 2022.12.24

보령 ‘목재문화체험장’

보령 ‘목재문화체험장’ 수준별, 유아용 목공체험이 가능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찾게 되는데, 오늘은 실내에서 목재에 대한 배움과 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문화공간인 보령의 목재문화체험장을 소개합니다. 특히 유아용 체험장이 갖춰져 있어서 부모와 함께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령목재문화체험장은 보령의 무궁화수목원 내에 있으며, 무궁화수목원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수목원 안으로 500m 정도 걸어서 올라오시면 보이는 한옥 건물이 목재문화체험장입니다. 보령시가 보령의 허파라고 불리는 성주산에 올해(2022년) 3월 15일 개장한 보령목재문화체험장은 실내 놀이터와 전시장, 목공체험으로는 유아체험, 일반체험, 심화체험 과..

도민리포터 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