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느끼고 싶을 때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당진시 면천로(70번 지방도)를 따라가다 보면 젖소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을 안내한다. 아그로랜드(Agroland)는 농업을 뜻하는 Agriculture와 토지를 뜻하는 Land 합성어로 2009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으로 변경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목장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 도착했을 때 관람객은 보이지 않고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했다. 입장표를 받아 들고 아그로랜드 입구 나무굴을 지나면 여러 조형물이 있는 조각공원 너머로 넓은 목장이 펼쳐진다. 어디로 가야 할까? 잠깐 망설일 수 있으나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발길이 간다. 입장권만 있으면 무료로 탈 수 있어 관람객이 기다리고 있는 트랙터 열차 승차 대기줄 뒤에 줄 서서 기다리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