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능산리고분군 3

부여에서 열리는 세계문화유산 축전의 현장을 찾았어요.

부여에서 열리는 세계문화유산 축전의 현장을 찾았어요. 부여라고 하면 저에게도 익숙한 이름의 공간이며 백제라는 국가의 수도가 있었던 곳입니다. 백제 기술의 집약인 금동대향로는 남아 있지만 능산리에 있는 무덤들은 대부분 오래전에 도굴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문화유산 축전이 열리는 부여의 능산리고분군은 일제강점기에 이미 발굴조사가 이뤄져 일부 무덤의 축조 방법과 규모가 확인하고 조선총독부가 고적으로 지정하면서 명칭을 지었다고 합니다. 부여에 대한 국호의 한자 표기는 夫餘, 扶餘, 扶余, 夫余로 쓰이는데요. 지금의 부여 즉 남부여(南夫餘)는 백제 성왕이 새롭게 지정한 국호라고 합니다. 세계유산 축전은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지난해부터 문화유산 ..

도민리포터 2021.09.02

창왕명석조사리감을 알현하며 백제국 여행

창왕명석조사리감을 알현하며 백제국 여행 백제 최고의 걸작 '금동대향로'의 진가를 가르쳐준 금석문의 위엄 사리가 무엇인지 잘 알 것이다. 스님들의 시신을 화장하고 난 후 유골에서 추려낸 구슬 모양의 작은 결정체를 가리킨다. 절에서는 오래전부터 사리가 발견되곤 했다. 이 사리를 넣어 두는 곳을 사리감(舍利龕)이라고 부른다. 부여 능산리 절터는 부여 능산리고분군과 나성 사이에 있는 절터로 백제시대 유적이다. 1995년 발굴됐는데, 여기에서 사리감이 발견됐다. 그런데 이게 단순한 사리감이 아니라 국보 제288호다. 도민리포터가 위대한 민족의 혼이 서려있는 국보를 알현하기 위해 국립부여박물관을 찾았다. 관람객들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박물관을 관람 중이다. 요즘 박물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이런..

도민리포터 202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