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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가볼만한곳 186

강경의 대표 시민공원인 옥녀봉 일대 톺아보기

강경의 대표 시민공원인 옥녀봉 일대 톺아보기 강경 사진 찍기 좋은 장소 논산 강경에 가면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가 근대사 거리랑 젓갈시장 그리고 옥녀봉공원입니다. 그 외 여러 가지 가볼 만한 곳이 많은 강경입니다. 오늘은 강경 옥녀봉공원에 대해 알아볼까요? 강경 옥녀봉 공원에는 한국 최초 침례교인 강경침례교회가 있으며, 강경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안순득 여사 기념비, 소금집, 봉수대, 강경산 소금 문학관 등 볼거리들이 아주 많답니다. 강경 옥녀봉 공원에 오시면 제일 먼저 보이는 장소가 초가로 만들어진 집 한 채가 보입니다. 여기가 바로 한국 최초 침례교 예배를 본 역사적인 장소이며 현재는 그 당시 건물을 복원한 거랍니다. 저녁에 가니 담벼락에 조명이 들어와 더운 운치 있어 보입니다. 한국 최초 침례교는..

도민리포터 2023.06.02 (1)

주말 산책,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서 고정산 정상까지

주말 산책,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서 고정산 정상까지 오늘은 논산시 부적면에 다녀왔습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과 솔바람길이 지나는 고정산을 오르기 위해서인데요. 먼저 탑정호 출렁다리와 수변데크로 이어진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요즘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 자생하는 구절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데이지과에 속하는 샤스타데이지는 이맘때 초여름의 꽃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샤스타데이지와 함께 작약과 여름 꽃이 만발해서 사진을 촬영하러 오는 연인들도 많은데요. 이른 아침 연인들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탑정호출렁다리를 찾는 분이라면 꼭 잊지 말고 수변데크길을 따라 탑정호 생태공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솔바람길을 걸어 고정산 정상까지 가야 ..

도민리포터 2023.05.31 (1)

명재고택에서 열린 '좋은 날, 옛집에서 만나다' 전통 혼례식

명재고택에서 열린 '좋은 날, 옛집에서 만나다' 전통 혼례식 오늘은 논산시 명재고택에서 열린 '옛집, 좋은 날에 만나다' 전통 혼례식을 보러 갔습니다. 매년 논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초청해서 전통 혼례식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행사에 참가했는데요. 이번 전통 혼례식도 고택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행사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전통 혼례식이 열리기 1시간 전에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명재고택을 찾아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채의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지만, 바깥마당을 가득 채운 장독대의 가지런한 모습은 여전히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통 혼례식을 두고 살포시 비가 내렸지만, 실망보다는 명재고택이 간직한 옛집의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해서 좋았습니다. 오랜 겨울 가뭄을 해갈하는 비여서 오늘..

도민리포터 2023.05.17 (1)

연산문화창고에서의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

연산문화창고에서의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 연산 문화창고는 연산역 근처에 있는 복합커뮤니티 건물로 총 5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미곡창고였던 곳을 도시재생의 사업의 일환으로 논산에서 예술과 문화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플레이그라운드로 재탄생시킨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랍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답니다. 연산 문화창고 4동 다목적 홀에는 다양한 전시, 포럼, 세미나, 콘퍼런스 등이 열리는 공간입니다. 이번에 특별한 전시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이라는 주제의 레플리카 전을 한답니다. - 일시 : 2023.4.26.(수) ~ 6.30(금) - 장소 : 연산문화..

도민리포터 2023.05.15 (1)

데이트 코스로 딱 좋은 ‘탄소 상쇄 숲’ 온빛자연휴양림

데이트 코스로 딱 좋은 ‘탄소 상쇄 숲’ 온빛자연휴양림 유럽의 산과 호수를 옮겨온 듯 아늑한 멜로드라마 촬영지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죠. 산업화가 가속되면서 나날이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탄소 배출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는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자는 탄소중립(炭素中立)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실행하는 방안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만큼의 숲을 조성하여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이렇게 숲을 조성하여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그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는 숲을 '탄소 상쇄 숲'이라고 합니다. 이 숲은 다양한 ..

도민리포터 2023.05.14 (2)

대둔산도립공원 월성봉 등산로 철쭉단지

대둔산도립공원 월성봉 등산로 철쭉단지 기암괴석 절벽과 소나무, 전망이 아름다운 곳 몇 년 전 봄에 대둔산 수락계곡에 얼레지 등 야생화를 담으러 왔다가, 철쭉단지로 유명한 월성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케이블을 타고 중턱까지 올라가 정상에 이른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충청남도 논산에서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은 잘 몰랐습니다. 2023년 4월의 마지막 날, 아파트 단지 내에 핀 철쭉꽃은 절정을 지났는데, 산 정상은 아마도 지금이 한창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계곡을 향했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수락계곡 주차장에 꽤 많은 차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수락계곡 옆 도로변 화단에는 홍단풍의 잎과 철쭉 종류들이 울긋불긋 조화를 이루며 등산객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

도민리포터 2023.05.13 (1)

환상의 빛이 펼쳐지는 화려한 시간 속에서 삶을 돌아보다.

환상의 빛이 펼쳐지는 화려한 시간 속에서 삶을 돌아보다. 논산의 명물 탑정호 출렁다리야경 남편이 한 직장에서 십 년을 일하고 퇴직했다. 50대 중반에 직장생활을 한 셈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늦어도 너무 늦은 나이인 것 같지만, 늦게라도 시작하고 보람차게 마무리했으니 감사하다. 십 년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해 온 남편은 이제 그 청소년이 청년으로 가는 과정의 자립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퇴직기념으로 우리는 1박으로 가볍게 드라이브 하면서 논산여행을 하기로 했다. 평소에 우리는 자주 걷는 편이고 남편은 풋살동호회 등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편이다. 여행은 그래서 조금 덜 움직이는 방향으로 잡았다. 오후 늦게 도착해 저녁을 먹고 숙소를 잡은 곳은 탑정호가 바라보이는 근처였다. 해가 기울면서 기온이 떨어지니 ..

도민리포터 2023.04.06 (1)

봄맞이 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논산시 종학당

봄맞이 장소로 추 천하고 싶은 논산시 종학당 봄맞이 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봄꽃이 만발했다는 남도의 소식을 듣게 되면 당장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런 마음을 꾹 참고 찾는 저만의 봄맞이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종학당입니다. 가르치는 것을 직업으로 하다 보니 어느 곳보다 교육과 배움의 장소가 저에게는 의미가 있는데요. 종학당은 그 이름만으로도 교사인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논산시 종학당(충남유형문화재 제52호, 논산시 유형문화재 제152호)은 파평윤씨 문중의 교육 기관으로 인조 21년 윤순거가 문중의 자녀를 교육하기 위해 세운 교육 도장입니다. 서당이나 서원과는 달리 오직 한 집안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건립한 종학당은 파평윤씨의 고집..

도민리포터 2023.04.04 (2)

“왔으니 차 한 잔은 하고 가야쥬~”

“왔으니 차 한 잔은 하고 가야쥬~” 논산 은진면 와야리 행복마을 해마다 봄이 되면 ‘우어회’로 봄을 알리는 지인이 있다. 논산에 살면서 자칭 ‘논산의 장동건’으로 통한다. 내 톡에는 그래서 장동건이 있다. 우어회는 꽃피는 봄에 먹기로 하고 남편과 둘이 차를 타고 가다가 와야리(瓦也里)마을에 접어들었다. 벽화그림이 눈에 들어오자 지나칠 수 없었다. 약속장소인 탑정호 근처까지 시간은 충분했다. 마침 마을회관 앞마당에 차를 주차할 수 있었다. 그때, 여자 어르신 한 분이 회관에서 나오며 우리를 계속 바라보았다. 차에서 내려 공손히 인사를 드렸다. “여기 벽화가 눈에 띄어서 들어와 봤어요.” “어디서 오셨슈? 우리 마을에 왔으니 들어가서 차 한 잔은 하고 가야쥬~. 들어오셔, 들어오셔.” 어르신은 회관을 둘러..

도민리포터 2023.03.11 (3)

논산의 명소 '옥녀봉' 이야기

여행, 전망대, 문화와 역사가 한데 어우러진 논산의 명소 '옥녀봉' 이야기 이젠 제법 날씨도 따뜻해지고 있는데요. 겨울 내내 보기 힘들었던 보랏빛, 혹은 오렌지색 야경과 노을을 볼 수 있는 봄과 여름이 금방이라도 올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논산 강경에 있는 '옥녀봉'을 찾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약 2~3년동안 강경에서 열리지 못했던 축제들이 작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재개최되어 다시금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제목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논산 강경의 옥녀봉은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옥녀봉이 간직하고 있는 설화나 전설보다는 이렇게 가까운 역사를 자세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의 옥녀봉은 '기독교 한국침례회 최초 교회(..

도민리포터 2023.03.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