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담그기 세종. 충남지구 라이온스 봉사의 역군 본격적인 김장 담그기 철이 되었다. 예전에는 김장담그는 일이 주부들에겐 버겁고 부담스러운 큰 일이었다. 겨우내 온 식구가 먹어야 할 양식과도 같았기 때문이다. 땅 속에 독을 묻어 저장했던 김치는 이기 시릴 정도로 차가웠지만 이를데 없이 맛이 있었다. 살얼음이 동동 뜬 동치미 국물과 따뜻한 고구마의 조화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세월이 흐름과 함께 김장문화도 많이 변했다. 김장량도 줄었고 소비량도 많이 줄어드는 것 같다. 모처럼 푸짐하고 정겨운 김장담그기 장면을 만날 수 있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에서는 해마다 김장을 담아 독거노인과 사회소외계층을 찾아 무료로 전달하는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올 해는 서산시종합운동장에서 국제라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