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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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 향기 그윽한 광덕사

모란꽃 향기 그윽한 광덕사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5월입니다. 나들이가기 좋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나른한 봄,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곳으로 천안 광덕사를 찾았습니다. 광덕사는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길 30 일원에 위치해 있는데요. 광덕사로 향하는 길에는 평화로운 시골길 풍경이 펼쳐집니다. 차량으로 광덕사까지 이동 가능하지만, 도보 산책하는 즐거움이 있어 제1공영주차장을 시작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광덕사 가는 길은 싱그러움이 가득한 초록빛 세상입니다. 사하촌으로 형성된 광덕 1리 마을을 지나면 일주문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광덕사는 아산시와 천안시의 경계를 이루는 광덕산의 동남쪽, 태화산의 서남쪽 산기슭 아래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람으로 들어서는 일주문 현판에는 '태화..

도민리포터 2023.05.19 (1)

나만을 위한 봄, 예산성당에서

나만을 위한 봄, 예산성당에서 아름다운 예산 성당의 봄을 걷는 오후 제가 살고 있는 예산에서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저는 예산 성당을 1순위로 꼽는답니다. 가깝기도 해 일상 여행을 할 수 있기도 하고요. 친구나 가족들과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봄이 절정을 달리는 4월 말에 찾은 예산 성당은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저를 반겨주었답니다. 병인박해가 끝나고 작은 공소들이 생겨났으나 갑오농민전쟁으로 와해되면서 합덕 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된 것으로 알려진 예산 성당은 건물도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이랍니다. 다른 성당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봄이면 느티나무가 아주 아름다운 곳이 바로 성당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봄바람에 하늘거리며 흔들리는 잎과 연초록의 색이 주는 싱그러움은..

도민리포터 2023.05.19 (1)

전통의 꽃으로 찬란하고 아름답게 피어난 기지시줄다리기

전통의 꽃으로 찬란하고 아름답게 피어난 기지시줄다리기 기지시줄다리기 현장 제례행렬 충남 당진의 대표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수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는데요. 2023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축소 개최됐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5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당진시민과 전국의 관광객, 외국인들까지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축제를 함께 즐겼는데요. 줄다리기 제례현장을 밀착 취재해 보았습니다. 기지시줄다리기 제례는 둘째날 진행했는데요. 기지시 일원에서 진행한 제례의식은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입니다. 제례의식은 재난을 예방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상징하는 당제와 용왕제, 마을기원제로 구성됐는데요. 기지시 줄다리기 보존회와 ..

도민리포터 2023.05.18 (1)

다양한 산딸나무들이 한가득 '서산 귀거래향 식물원'

다양한 산딸나무들이 한가득 '서산 귀거래향 식물원' 산책길에 하얀 손수건을 흔들 듯 피어난 산딸나무를 만나니 연분홍 수줍은 꽃산딸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산딸나무 종류를 국내에서 최다로 보유하고 있어 다른 수목원이나 식물원에서도 찾는 곳인 『귀거래향식물원』이 찾고파졌지요. 그래서 식물원에 갈 일 있으면 꼭 함께 가자 했던 언니를 불러 네비에 서산시 성연면 솔예로 158-10 를 치고는 바로 출발했답니다. 식물원에 도착하니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산딸나무마다 꽃을 한창 환하게 피우고선 반갑게 맞아주네요~^^ 귀거래향식물원은 1만 6530㎡로 7,600㎡의 연못, 660㎡이 넘는 대형 비닐 하우스 5동과 밭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연못에는 국내·외의 희귀 품종인 수련을 한국의 기후 풍토에 맞게 재배하고 있..

도민리포터 2023.05.18 (2)

꽃과 신록이 우거진 공주 한옥마을

꽃과 신록이 우거진 공주 한옥마을 꽃구경에 족욕까지 오감만족 공주 한옥마을 흐드러지게 핀 철쭉꽃이 연둣빛 나무 그늘 아래에서 더 화사하게 빛을 냅니다. 붉은색, 흰색, 자주색의 철쭉꽃은 화단에 피어 있을 때도 예쁘지만 나무 아래에 있을 때가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공주 한옥마을은 숙박을 하는 곳이지만 그냥 계절에 맞게 꽃구경도 하고, 한옥 골목 구경도 하는 분들이 많이 찾습니다. 바로 옆의 국립 공주박물관이나 무령왕릉을 탐방한 후에 잠시 들러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요. 고마곰과 알밤 공주의 조형물 뒤로 작은 연못은 여름이면 연꽃이 호사하게 피어나는 곳이고 연못 주위로는 사진 찍기 좋은 곳도 많습니다. 지금은 연못에 물이 없어 지난해 피었던 연꽃은 마른 줄기가 보일 뿐이지만 물이 흐르고 연잎이 피어나면 ..

도민리포터 2023.05.17 (1)

명재고택에서 열린 '좋은 날, 옛집에서 만나다' 전통 혼례식

명재고택에서 열린 '좋은 날, 옛집에서 만나다' 전통 혼례식 오늘은 논산시 명재고택에서 열린 '옛집, 좋은 날에 만나다' 전통 혼례식을 보러 갔습니다. 매년 논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초청해서 전통 혼례식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행사에 참가했는데요. 이번 전통 혼례식도 고택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행사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전통 혼례식이 열리기 1시간 전에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명재고택을 찾아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채의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지만, 바깥마당을 가득 채운 장독대의 가지런한 모습은 여전히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통 혼례식을 두고 살포시 비가 내렸지만, 실망보다는 명재고택이 간직한 옛집의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해서 좋았습니다. 오랜 겨울 가뭄을 해갈하는 비여서 오늘..

도민리포터 2023.05.17 (1)

합덕제 수변공원의 싱그러운 봄풍경속으로~

합덕제 수변공원의 싱그러운 봄풍경속으로~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합덕제는 봄 벚꽃이 지고 나면 유채꽃 명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금방 피었다가 져 버리는 봄꽃들과는 다르게 유채꽃은 꽤 오래가는 듯~ 그 덕에 오랫동안 노랑빛 물결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좋다. 합덕제 공원은 합덕제, 합덕방죽, 합덕연지, 연지, 연호, 하호, 연제 등 여러가지로 불리는 곳이라고 한다. 여름에 연꽃이 만발하는 곳으로 인기가 꽤 높지만 지금은 벚꽃이 지고 유채꽃과 철쭉이 만발이었다. 주차장도 새롭게 단장을 한 듯~ 깔끔하게 정돈된 주차장 앞으로 합덕제 로고 조형물이 새롭게 들어섰다. 그 옆쪽으로 보이는 합덕수리 민속박물관은 한창 리모델링 중이였다. 유채꽃 향기 맡으며 공원을 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씨였다. 이곳은 버그내 순례..

도민리포터 2023.05.16 (1)

태안세계튤립축제 형형색색 화려한 튤립의 향연

태안세계튤립축제 형형색색 화려한 튤립의 향연 충남 태안에서는 매년 봄이면 몽글몽글 화려한 색을 가진 튤립들이 온통 뒤덮는 세계 튤립축제가 열립니다. 각지에서 튤립축제가 열리곤 하지만 저는 태안에서 열리는 세계 꽃축제가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또 꽃지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어서 인근 바다도 볼 수 있다는 것도 태안튤립축제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인지 평일에도 관광버스가 수없이 들어오고, 늘 사람이 북적입니다. 아름다운 태안의 세계 꽃 튤립축제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튤립부터 백합, 달리아, 빛 축제, 라벤더, 국화축제 등 계절마다 화려한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5월 초까지는 튤립이 가득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튤립꽃박람회는 12회째, 코리안 플라워파크의 축제는 6회째 접어..

도민리포터 2023.05.16 (1)

연산문화창고에서의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

연산문화창고에서의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 연산 문화창고는 연산역 근처에 있는 복합커뮤니티 건물로 총 5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미곡창고였던 곳을 도시재생의 사업의 일환으로 논산에서 예술과 문화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플레이그라운드로 재탄생시킨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랍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답니다. 연산 문화창고 4동 다목적 홀에는 다양한 전시, 포럼, 세미나, 콘퍼런스 등이 열리는 공간입니다. 이번에 특별한 전시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이라는 주제의 레플리카 전을 한답니다. - 일시 : 2023.4.26.(수) ~ 6.30(금) - 장소 : 연산문화..

도민리포터 2023.05.15 (1)

유채꽃물결 일렁이는 곡교천에서 아이들과 승마체험!

유채꽃물결 일렁이는 곡교천에서 아이들과 승마체험! 따뜻한 봄 햇살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계절~ 주말 잠시 가랑비가 내려서인지 그 담날은 쨍하니 기분이 더 상쾌해진 것 같다. 이런 날은 근교 나들이라도 나가야지... 하며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차의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뜸했던 지역축제들이 봄이 되니 기다렸다는듯이 연신 이어진다. 지난 주말 아산지역에서는 이순신축제가 한창이었는데 현충사와 곡교천 일대등에서 개최 중이였다. 그 구경도 할겸 곡교천 유채꽃이 만발이라니 꽃구경도 할겸 아산 은행나무길로 향했다. 겨우내 움츠려있던 은행나무들은 신록의 은행나무로 벌써 단장을 하고 있었다. 화창한 봄 날씨였지만 바람이 몹시 불었던 날이다. 아니, 유독 곡교천 일대에만 바람이 심했던 것 같기도 하다. 바..

도민리포터 2023.05.1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