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도민리포터 6867

도서관과 카페 경계를 허문 천안 두정도서관

당신이 꿈 꿀 권리 ‘러닝 커머스’의 진화 도서관과 카페 경계를 허문 천안 두정도서관 시대의 트랜드에 따라 독서의 계절은 가을에서 겨울로 그리고 봄으로…, 이미 사계절 모두가 책 읽기 좋은 계절이 됐습니다.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고품격 도서관이 그만큼 우리 주변에 많이 들어섰기 때문인데요, 각급 학교가 일제히 개학에 들어간 평일 오전에도 도서관 인기는 여전히 높았습니다. 쌍용과 신방과 청수도서관에 이어 이번에는 천안 두정도서관에서 문화 호사를 누려봤습니다. 작은 도서관을 제외하고 천안시의 시립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성거, 쌍용, 아우내, 도솔, 신방, 청수 등 모두 8개입니다. 이 가운데 두정도서관은 천안시 서북구 부성3길 9번지 부지 1만6325㎡(4946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면적 666..

도민리포터 13:00:47 (2)

원산창고에서 커피 한잔 할까유?

원산창고에서 커피 한잔 할까유? 보령 원산도 로컬푸드마켓 '원산창고' 얼마 전부터 보령시민들은 보령과 원산도를 연결한 해저터널 개통 후, 행복한 고민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밥은 보령에서 먹었으니, 커피는 섬에서 마실까?" 해 질 무렵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행정복지센터 원산출장소 옆에 위치한 청년 로컬푸드마켓 원산창고를 찾아갑니다. 얼마 전까지 배를 타거나 안면도를 거쳐 가야 했던 곳인데, 오늘은 대천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보령 해저터널을 지나 20분 만에 도착한 이곳은, 보령의 청년들이 운영하는 로컬푸드마켓 '원산창고'입니다.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일반 먹거리 카페와는 다른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데요, 2021년 11월 말에 문을 연 원산창고는, 지역 활성화를 꿈꾸는 청년 농업인들과 원산도 주민들이 함..

도민리포터 12:00:15 (1)

우리 고장 봄맞이 바다 여행이야기

우리 고장 봄맞이 여행이야기 유년시절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 살면서 바다를 들어가면서 보고, 나오면서 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이야 바다를 보겠다고,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과 해가 지는 풍경을 보겠다고 먼 곳까지 일부러 찾아다니기도 하지만 그 시절 무심한 바다가 매번 좋지만은 않았었다. 그러더라도 내가 유년시절과 고향을 떠올리면 바다를 빼놓을 수 없다. 그 비릿한 바다 냄새가 그리워지면 동해로, 남해로, 가까운 서해로, 멀리 제주까지 가곤 했었는데 이 겨울이 다 지나가기 전 우리 고장의 바다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싶어 먼저 서산 간월암으로 간다. 머지않아 춘삼월인데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부는 도로를 따라 갈산을 지나고 서산 A지구 방조제를 지나서 도착한 간월암은 썰물 때인지 암자로 들어가는 길이 해수..

도민리포터 2023.03.20 (1)

놀이하며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아산 장영실과학관

놀이하며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아산 장영실과학관 주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추천~ 매서운 추위가 어느덧 가시고 이번 주는 완연한 봄 날씨인 것 같다. 봄은 나들이 가기 참 좋은 계절이다. 날씨가 이렇게 좋으니 집에만 있긴 아까운 날씨다. 오늘은 주말에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장소를 한 곳 소개해본다. 이곳은 아산에 위치한 장영실 과학관이다. 과거와 현재의 과학기술이 공존하는 체험교육 놀이공간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재미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참 좋았다. 장영실 동상을 뒤로 과학관 입구가 보이는데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어른 2,500원, 어린이1,500원,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로 부담이 적다. 내부는 2층 규모로 1층에는 어린이 과학놀이..

도민리포터 2023.03.20 (1)

천리포수목원의 향기로운 봄 이야기

천리포수목원의 향기로운 봄 이야기 아름다운 봄을 담은 천리포수목원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날씨도 좋고 기온이 올라가 여행하기에도 너무 좋지요. 봄이 되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천리포수목원의 봄을 만나고 왔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지금부터 가을까지 계속 꽃이 피어나는데 지금은 겨울에 피는 꽃과 초봄에 피어나는 꽃들이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사람들이 봄을 맞아 이곳을 돌아보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은 어느 곳 보다 먼저 꽃이 피어나니 이른 봄이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천천히 수목원 안으로 들어가면서 꽃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처음 만나는 꽃이 크로커스입니다. 크로커스는 그리시신화에서 스맬랙스라는 요정을 사랑해서 마음을 애태우..

도민리포터 2023.03.19 (1)

보령 우유창고 개화목장!

보령 우유창고 개화목장! 손으로 아이스크림을? 내 손으로 버터를? 보령 우유창고 개화목장은 천북 굴축제 다녀올 때마다 지나치기만 하면서 가봐야지 했는데, 그 꿈이 실현되었어요. 두근두근 궁금하고 신기한 보령 우유창고입니다. 길넌너에는 우유창고 카페가 있는데, 우리는 체험장으로 GO GO~~~! 건물도 우유곽 형태로 재미있고 특별한 곳이네요! 신기한 체험의 날입니다. 건강한 우유가 시작되는 곳, 개화 목장은 2007년 유기농 인증과 2012년 HACCP인증을 받았습니다. 소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보다 안전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원유를 만들고 있습니다. 개화목장이 위치한 천북면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청정 해역으로 국내 유기농 원유의 30%가 생산되는 지역으로, 젖소가 자라기에 최적의 지..

도민리포터 2023.03.19 (1)

사랑스러운 작은 마을, 면천읍성에서의 하루

사랑스러운 작은 마을, 면천읍성에서의 하루 당진을 지나다니면서 보기만했던 면천읍성을 목적지로 두고 가긴 처음이었다. 지나갈때 보았을 때는 그저 평범한 읍성처럼 보이기에 나중에 가봐야지, 하고 항상 뒤로 미루었던 곳이다. 면천읍성은 세종 21년(1493년)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쌓은 평지읍성이다. 조선 후기까지 면천의 군사 및 행정의 기능을 하였다. 현재 성벽의 둘레는 1,336m인데 성을 쌓을 당시에는 1,564m정도였다고 추정한다. 18세기 이후 성의 기능을 상실하면서 누각이 허물어지고 옹성을 따라 집을 지었으나 2009년 면천읍성 정비, 복원 사업으로 남문의 여러 시설물이 지금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이 전에 방문해 보았던 해미읍성과 홍주읍성과는 또 다른 점이 바로 이 공간이었다. 내 키의 두배는 넘을..

도민리포터 2023.03.18 (1)

대둔산 사계 포토에세이

대둔산 사계 포토에세이 대둔산 생애대 : 충남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산 29번지. 대둔산은 충남 논산시와 금산군, 전북 완주군의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도립공원이다. 그런데 3개 시군에서 공통적으로 8경 중 으뜸수준으로 지정하고 있다. 논산 8경 중 3경, 금산 8경 중 2경, 완주 8경 중 1경이다. 충남과 전북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산이기도 하다. 그중에서 생애대는 대둔산 중에서 행정구역상 온전히 금산에 속해 있는 곳이다. 정상에 있는 바위가 생애(상여의 충청도 사투리)를 닮았다 하여 생애대라 한다. 완주군에 속한 케이블카가 있는 대둔산은 많이 알려져 왔지만 금산지역에 있는 대둔산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여 그동안 카메라에 담았던 대둔산 생애대 사계를 소개 하고자 한다. [생애대의 봄] 4..

도민리포터 2023.03.18 (2)

당진 바다여행 한진포구와 안섬포구

당진 바다여행 한진포구와 안섬포구 당진의 아름다운 한진과 안섬포구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이 펼쳐진 날, 탁 트인 푸른 바다가 보고 싶어 가까운 당진 바다로 향했다. 오늘 당진 바다 중 지도를 펼쳐놓고 갈만한곳이 어디인지 체크하다 보니 바로 한진포구와 안섬포구가 눈에 들어온다. 한진포구는 서해안에서 바다에서 떠오르는 아침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고, 안섬포구는 빨간 등대가 예쁜 아담한 포구이다. 한진포구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를 나와 가까이 있는 당진 한진포구에 도착했다. 평일이어서인지 주차장은 여유로웠고, 오가는 여행객도 그리 많지 않아 한산한 분위기이다. 끊임없이 넘실대는 바다에서는 갈매기가 하늘을 자유로이 날다가 바다에 내려앉아 쉬고 있는데, 한 가족이 방파제로 걸어 나와 새우깡을..

도민리포터 2023.03.17 (2)

태안은 밤이 좋아

태안은 밤이 좋아 태안 네이처월드의 빛 축제는 황홀해요 태안 밤의 명소 네이처월드, 태안군 남면 신온리 168-3번지 일원에서 연중 무휴로 빛 축제를 여는 네이처월드에서는 충남지역 최초의 화려한 조명, '바다 내음 한 아름 빛으로 피어나는 추억'이란 주제로 바다와 꽃으로 각인된 태안의 이미지를 LED 불빛을 이용한 역동적인 모습과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처월드 빛 축제는 매일 18:00~22:30에 관람할 수가 있는데요. 계절별로 조금씩 다르니 링크된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http://www.ffestival.co.kr/page/sub1_2) 입장료는 1월 21일 부로 성인 1만 원, 경로·중증 장애인·국가 유공자·군인 등 9천 원으로 다소 인상이 되었답니다. 빛 축제장은 일몰 후..

도민리포터 2023.03.1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