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의 ‘역사 그리고 문학의 길’을 걷다. 논산 강경의 ‘역사 그리고 문학의 길’은 강경 쪽 황산대교 옆에 있는 임리정을 시작으로 하여 죽림서원, 팔괘정, 강경포구, 강경산소금문학관, 해조문, 옥녀봉 봉수대, 소금집문화교양공간, 노을 속 강경읍 조망까지의 여정입니다. 거리는 총 1.4km정도라 순서대로 천천히 걸으면서 풍경 속 역사와 문학에 관련된 유산들을 여유를 가지고 관람을 해도 2~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이 길은 강경 곁을 흐르는 금강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풍광으로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답니다. 현판의 이름인 임리정은 "두려워하기를 깊은 연못에 임하는 것같이 하며, 엷은 얼음을 밟은 것같이 하라." 라는 시경의 구절을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서해를 향해 유장하게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