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취하다...미르섬 공주 신도심과 구도심 사이로 흐르는 금강줄기 한켠에... 유채꽃을 비롯하여 수레국, 양귀비가 한창인 공주의 랜드마크 미르섬을 다녀왔다. 봄 아닌 여름 같은 봄... 신관공원 미르섬은 지금... 붉은 꽃양귀비와 노란 유채, 그리고 파란 수레국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금강철교 옆... 공산성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는 미르섬은 ... 공산성에 조명이 켜지면 성곽이 마치 용의 형상과 같은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용의 순수한 우리말인 ‘미르’를 붙여 미르섬이라 이름 붙였다 한다. 미르섬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에 맞는 꽃들이 만개해 꽃 명소가 되었다. 가까운 봄날, 미르섬의 때늦은 유채꽃은 제주도를 노랗게 물들였던 것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