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에 찾아드는 봄 예당저수지의 3월, 주말 아침 풍경 3월 예당저수지의 봄은 강태공들의 바쁜 움직임과 아름다운 물안개로 시작됩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계절의 흐름이 그대로 드러나는 자연의 신비를 보여주고 있는 예당저수지의 봄. 매일매일 다른 풍경으로 주말 아침 예당저수지 찾게 만드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3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침 6시 30분쯤 집을 나와 예당저수지로 가는 길, 무한천의 물안개를 보고 싶어 입침리로 가는 길을 택해 저수지로 향합니다. 은은한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다운 새벽 풍경은 마음과 머리를 맑게 만들어주면서 저의 3월 하루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아침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었지만 뽀얗게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봄이 왔음을 말하는 듯 멋진 풍경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