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2023/02/13 2

해넘이 풍경이 아름다운 '서천 동백나무숲'

해넘이 풍경이 아름다운 '서천 동백나무숲' 서천으로의 여행. 충청남도의 남서쪽 맨 아래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그리고 우리나라 시·군구 가운데 소멸고위험 지역 중 하나라는 것이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서천은 보석과도 같은 천혜의 관광자원들을 많이 품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위로는 춘장대해수욕장으로부터 남으로는 장항의 금강하굿둑에 이르기까지 많은 해수욕장과 포구, 그리고 어디서 바라보아도 황홀한 아름다움을 지닌 일몰 풍경을 맞닥뜨릴 수 서천의 해변이 펼쳐져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곳 동백나무숲의 정상에 있는 동백정에 오르면 해돋이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오늘은 춘장대해수욕장과 마량포구를 곁에 두고 서천 팔경 중 제1경인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마량리의 동백나무숲과 그 곁의 일몰 풍경을 마주하기..

도민리포터 2023.02.13

‘최상의 포식자’... 천수만 삵을 통해 우리 미래를 본다

‘최상의 포식자’... 천수만 삵을 통해 우리 미래를 본다 멸종위기 2급... 자연환경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종’ 시베리아 한파가 내려와 한반도를 덮은 체감온도가 연일 영하 17도 이하까지 떨어지던 날들. 한파에 폭설이 쏟아진 다음 날인 주말 28일. 오랜만에 한낮의 기온이 영상을 넘어서며 움추렸던 철새들도 활동을 시작했다. 이런 날엔 야행성임에도 오랜만에 나온 따뜻한 햇살을 쬐기 위해 대낮에도 들판으로 나올 삵을 만나러 천수만으로 향했다. 아니나 다를까 멀리 햇살이 내리쬐는 눈둑 위로 검은 반점의 그림자가 어슬렁거리며 걷고 있다. 둥근 귀에 하얀 반점이 역시 기대했던 삵이다. 하지만 관찰하기에는 너무 멀다. 좀더 살펴보기로 했다. 홍성 쪽에서 내려오는 와룡천 인근으로 방향을 트니 황조롱이들이 ..

도민리포터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