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2023/01 57

홍성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백월산

홍성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백월산 홍성에는 단 2분 등산으로 홍성의 전경을 볼 수 있고 일몰,일출까지 볼 수 있는 명소가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시간 여건이 안되시는데 멋진 뷰는 보고 싶으신 분들이 많아지면서 케이블카가 설치된 산, 차량으로 대부분의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산들이 유행처럼 알려지고 있는데요. 홍성의 백월산도 그런 산 중 하나입니다. 차를 타고 오르고 주차장에서 2분 컷! 게다가 사방이 탁 트여서 일몰과 일출까지 가능한 명소 중에 명소입니다! 백월산은 네비게이션으로 '엘림가든'을 치시고 쭉 올라가시면 되는데요. 중간 중간 표지판이 있어서 그대로 따라서 올라오기만 하면 됩니다. 꽤나 굽이길이고 마주오는 차를 만나면 초보운전자분들은 당황하실 수 있으..

도민리포터 2023.01.15

소나무 힐링 숲속, 눈 덮힌 봉곡사 풍경 속으로

소나무 힐링 숲속, 눈 덮힌 봉곡사 풍경 속으로 며칠간 눈이 내리고 날씨가 꽤나 추운 겨울이다. 하지만 새해가 밝았으니 조용한 사찰에 들러 경치 구경도 하고 마음도 다잡아 보려 길을 떠났다. 목적지는 얼마전 아산 가는 길에 발견한 표지판이 생각나서 '봉곡사'로 향했다. 봉곡사로 들어가는 찻길은 폭이 좁은 한길이여서 수월하진 않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천년 비손길로 이어진다. 천년비손길은 봉곡사 주차장에서 출발 하여 봉곡사를 거쳐 봉수산 능선까지 오른 후 아산기맥 능선을 타고 오돌개마을, 강장마을, 배골마을을 거쳐 송악저수지 안쪽의 귀얄길, 송남휴게소를 지나 지풍골로 돌아오는 코스로 천년의 숲길을 한바퀴 돌아보는 코스라고 한다. 날 좋은 날 천년비손길 전체를 둘러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을 벗..

도민리포터 2023.01.15

『우성면 이야기책』첫 번째 이야기가 출간됐어요!

『우성면 이야기책』첫 번째 이야기가 출간됐어요! 작년 말부터 2022년 한 해를 열심히 보낸 분들의 땀과 열정으로 완성한 성과물을 접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한 가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그전에 먼저 공주시 금강 북안에 있는 우성면(牛城面)에 관해 몇 자 적어 둡니다. 우성면은 공주시를 구성하는 6개 동, 1개 읍, 9개 면 중 한 곳으로 백제 때 웅천, 신라 때는 웅주, 고려시대에는 공주목, 조선시대에는 공주목의 면리 지역이었습니다. 1914년 행정개편 때 북쪽의 우정면과 남쪽의 성두면을 병합하면서 두 지역의 이름을 따 우성면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우정면은 인조 임금이 이괄의 난으로 피난 중에 소에게 물을 먹인 소 우물에서 유래한 지명이고, 성두면은 성터가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해요. ..

도민리포터 2023.01.14 (1)

그곳에 가고 싶다~ '보령 천북 굴단지'

그곳에 가고 싶다~ '보령 천북 굴단지' 충남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지난 한 해도 도민 여러분 덕분에 참으로 행복한 나날 보냈습니다. 2023년 올 새해도 영민한 토끼처럼 활력있는 삶으로 가꾸어 행복한 나날 펼쳐 가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첫 포스팅으로 우리 동네 천북굴단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 겨울이 다가가기 전 꼭 챙겨 먹어야 할 천연 바다 보약 굴! 이 굴을 올해도 꼭 드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굴에 대한 갖가지 많은 이야기들은 굳이 안 드려도 다 아실 테고요~ 우리 동네 굴 단지가 올겨울 새롭게 어떤 단장을 했을까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홍성 쪽에서 오시는 길에 이렇게 도로 양옆에 굴 가게들 이름표로 장식을 해 놓았고요~ 커다란 간판도 하나 새로 세웠..

도민리포터 2023.01.13

겨울철 가족나들이 장소 추천 '예당호 모노레일'

겨울철 가족나들이 장소 추천 '예당호 모노레일'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뷰티인사이드입니다. 계절이 추운 겨울이 되면서 시민분들이 웅크려 있는 요즘 우리 지역 충남 예산에 예당호를 품은 흥미로운 나들이 장소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예당호 모노레일입니다. 이미 출렁다리로 유명한 예당호에 모노레일이 새로이 설치되어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24인승 모노레일이 총 3대로 구성되어 약 1,320M를 왕복하는 순환형 모노레일입니다. 저희가 이용했던 주말기준 대략 1시간의 대기시간이 소요되었는데요. 대기장소 앞쪽에 천막이 설치되어 있고 난로가 있어 한겨울 추위에도 아이들과 함께 대기하기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예당호 모노레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도민리포터 2023.01.13

겨울방학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공주 석장리박물관'

겨울방학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공주 석장리박물관' 아이들과 석장리박물관에서 구석기 체험 우리는 반만년 역사 속에 찬란한 문화를 이루어 왔습니다. 조상들의 창의와 예지가 빛나는 우리 전통문화는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뿌리를 잡고, 전 세계에 한류라는 이름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의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지금, 우리는 우리 역사의 바탕이 되었던 선사인들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겠죠?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자라는 아이들에게 선사시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서 석장리박물관을 찾아보았습니다. 석장리박물관은 공주시 석장리동에 있답니다. 석장리박물관은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구석기 유물 박물관이다. 공주 지역의 구석기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발..

도민리포터 2023.01.12 (1)

65살은 아름다움의 시작이다.

65살은 아름다움의 시작이다. 지금은 2023년 1월 1일 새벽 5시이다. 도민이는 지난 밤 냉기가 아직 싸늘하게 감도는 거실로 나왔다. 거실 중앙에 걸린 달력은 전년의 잔해를 거두고 새해를 만들어 주기를 5시간째 묵묵히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2022년의 마지막 조각을 뜯어낸다. 2023년 1월 1일 일요일이 눈에 들어온다. 그녀는 숨이 꽉 막히는 걸 느낀다. 지하철 무료 승차 나이가 되는 2023년이다. 65세이다. 작년 12월 끝자락부터 경로 무료 승차 탑승객이 많아서 지하철 요금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시끌시끌했다. 뉴스를 보면서 '무료 승차 개시 나이가 많아지는 건가?' 궁금증과 불안감이 마음을 덮었다. 나이를 확인하는 것이 싫어 일부러 요금을 내고 다닌다고 말하던 지인의 이야기를 문..

도민리포터 2023.01.12

눈 내린 아산 외암민속마을

눈 내린 아산 외암민속마을 도시인들의 마음의 고향 디지털의 편리함에 물들고 휘황한 인공의 전깃불로 인해 우리들의 마음에서 하늘의 별이 사라지고 동시에 신화를 잃고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그래서 그들은 저마다 가슴 깊은 곳 어딘가에 유년의 향촌에 대한 그리움 하나씩 품고 살아갑니다. 그 그리움이 간절해지면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밑에 위치하고 있는 외암민속마을을 찾으세요. 그곳에 가면 그리움들이 잔뜩 스며들어 있는 기억들이 소환되어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눈이 펑펑 내리던 어느 날, 눈 내린 외암리 민속마을의 겨울풍경이 보고 싶어서 하던 일 모두 내팽개치고 설경 속 외암마을 구석구석을 눈에 담고 프레임에 담아봤어요. 기와집, 초가집 그리고 집집마다 나지막하게 쌓아올린 돌담장들, 끊어 질 듯 이어지는 굽..

도민리포터 2023.01.11 (1)

설경이 아름다운 공주 마곡사의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공주 마곡사의 겨울 공주 가볼 만한 곳 중 손꼽히는 마곡사는 봄에 아름답다 해서 이름도 마곡사입니다. 하지만 마곡사의 설경을 본다면 그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얼마 전 눈이 많이 왔을 때 새하얗게 눈으로 덮인 마곡사 풍경이 보고 싶어 바로 달려갔는데요. 그 환상적인 풍경에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마곡사는 640년 신라 선덕여왕에 자장이 창건했고, 고려 명종 때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이 재건, 다시 도선국사가 중수, 순각이 보수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세조가 이 절에 들러 영산전이라고 사액을 한 일이 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하게 오랜 역사를 품은 곳입니다. 창건 당시에는 30여 칸의 대사찰이었는데 현재는 대웅보전-대광보전, 영산전, 사천왕문, 해탈문 등이 남아있습니다. 마곡사 곳곳에는..

도민리포터 2023.01.11

눈 내린 신리성지에서

눈 내린 신리성지에서 당진 신리성지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 지난 12월에는 서해안 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는데요, 강추위가 함께 해서인지 걷기도 어려울 정도의 추위 때문에 외출하기가 겁이 날 정도였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눈 내린 풍경을 보고 싶은 마음에 가까운 곳에 있는 신리 성지로 향했습니다. 눈길에 거북이걸음이어서 1시간 정도가 걸리는 길이었지만 몇 년 만에 하얗게 쌓인 눈길을 달리는 기분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즐겁기만 했답니다. 그래도 눈길 운전은 언제나 조심조심 ~~~ 드디어 신리 성지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몸이 뻐근할 정도였는데 하얀 눈을 밟으니 어려움이 눈 녹 듯 ~ ㅎㅎ 저보다 더 용감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ㅎㅎ, 두 가족이 벌써 도착해서 아이들과 눈 싸움도 하고..

도민리포터 202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