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새,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 천안 ‘원성천’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적엔 오·폐수로 인한 악취로 똥냇갈이라 불리던 원성천. 그러던 곳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면서 물이 깨끗해지자 수많은 물고기와 새,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했고 하천 주변을 따라서 다양한 문화가 형성되고 있어요. 천안의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2대 하천으로 원성천과 천안천이 있는데, 그중 원성천은 유량동에서 시작하여 도심 속 원성동을 가로질러 일봉동에서 천안천과 합류하여 서해를 향해 먼 길을 굽이굽이 흘러갑니다. 하천 중간중간에 징검다리가 놓여 있으니 동심으로 건너보세요. 흐르는 물을 들여다보면 바닥의 모래와 자갈들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깨끗해졌으며, 다양한 물고기들이 유유히 유영하고 있고, 물오리들도 지나는 사람들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