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신리성지에서 당진 신리성지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 지난 12월에는 서해안 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는데요, 강추위가 함께 해서인지 걷기도 어려울 정도의 추위 때문에 외출하기가 겁이 날 정도였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눈 내린 풍경을 보고 싶은 마음에 가까운 곳에 있는 신리 성지로 향했습니다. 눈길에 거북이걸음이어서 1시간 정도가 걸리는 길이었지만 몇 년 만에 하얗게 쌓인 눈길을 달리는 기분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즐겁기만 했답니다. 그래도 눈길 운전은 언제나 조심조심 ~~~ 드디어 신리 성지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몸이 뻐근할 정도였는데 하얀 눈을 밟으니 어려움이 눈 녹 듯 ~ ㅎㅎ 저보다 더 용감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ㅎㅎ, 두 가족이 벌써 도착해서 아이들과 눈 싸움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