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아리랑, 들어보셨나요? 제24회 공주아리랑제, '공주아리랑 꽃을 피우다' 열려 주말에는 특정 도시를 목적하고 가지 않아도, 특별히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나서지 않아도, 볼거리가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지난 8월 27일(토)에 공주시 원도심을 걷고 있자니,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물어물어 당도한 곳은 공주하숙마을이었습니다. 한옥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마당에 무대가 마련되어 있고, 이미 공연은 시작돼 공주하숙마을 뒷마당에 마련된 객석은 꽉 차 있었습니다. 팸플릿을 받아서 보니,「제24회 공주아리랑제 '공주아리랑 꽃을 피우다'」 행사였습니다. 어린 소리꾼들도 무대에 올랐습니다. 「도라지」와 「군밤타령」을 어찌나 신명 나게 부르던지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쏟아졌습니다. 다음 무대에 오른 분은 중요무형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