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야경맛집 성성호수공원의 여름밤 풍경 내가 몸담고 있는 천안에는 바다가 없어 늘 물이 그립다. 바닷가 지역이 고향이어서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이런 헛헛함은 천안의 인공호수나 저수지에서 채워보곤 하는데 우리 집에서도 꽤나 먼 거리에 위치한 성성호수공원이 올해 준공되어 가끔 이곳을 드라이브 삼아 찾아가 산책을 즐기곤 한다. 이 여름의 열기는 몰아치듯 퍼부은 호우에도 식을 줄 모르고 기승이다. 늘 하던 걷기운동은 고사하고 산책도 하기 참 힘든 날씨다. 그래서 여름은 밤이 좋다. 산책을 즐기기에도 걷기운동을 하기에도 .. 성성호수공원 주변에는 카페나 식당 건물들이 많아 그 주변에 차를 주차하고 성성물빛누리교쪽으로 발길을 향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색소폰 소리~ 내 발걸음은 어느새 그곳에 닿아 있었다.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