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2022/08/19 2

자연의 맛 '소박한 밥상'이 주는 행복

자연의 맛 '소박한 밥상'이 주는 행복 서산 농가식당 정원이 아름다운 식당 옛날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풍습은 집에 손님이 오면 정성스레 밥을 해서 대접을 했다. 집에 손님이 찾아오면 대접을 잘해서 보내야 남의 집에 가면 대접을 받는다는 우리 조상들의 인심이 있었다. 정갈하고 깔끔하게 차려진 밥상은 왠지 큰 대접을 받는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소박한 밥상'에서 건강한 음식을 먹고 행복한 마음에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이 들어 소개한다. 식당 입구에서부터 잘 꾸며진 정원이 맘에 든다. 아담한 연못, 오래된 장독대와 한옥의 조화. 주인장의 소박한 마음이 그대로 정원에 담겨있다. 가을이면 텃밭에서 농사지은 콩으로 메주를 쒀 한옥의 처마에 주렁주렁 매달아 말린 뒤 겨우내 잘 띄워 봄에 장을 담아 3년을..

도민리포터 2022.08.19

논산 ‘종학당’의 여름풍경

논산 ‘종학당’의 여름풍경 배롱나무꽃 흐드러진 햇볕이 사정없이 내리쬐는 뜨거운 한여름에 가지 끝에서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는 꽃이 오래 핀다고 하여 백일홍나무, 배롱나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꽃말이 '청렴'이라 그런지 사찰이나 서원 등 고택의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다. 오늘은 그 배롱나무꽃으로 널리 알려진 논산의 종학당을 찾았다. 홍살문은 우리나라의 전통 대문으로 주로 왕릉이나 향교, 서원 등 격식이나 예절을 갖추어야 할 장소임을 나타내기 위한 표지로 세우던 문이다. 종학당의 홍살문을 들어서자 야트막한 산자락에 배롱나무들이 흐드러지게 꽃을 피우고 있었고 그 안에 고택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녹음이 지배하는 호암산 자락의 종학당 경내에는 지금 한창 핑크빛이 도는 붉은색의 배롱나무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도민리포터 20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