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개원 10주년 맞이
서천 아이와 가볼만한곳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했는데,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로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만점인 관광지입니다.
국립생태원은 정문과 서문을 통해 입장 할 수 있는데, 서문은 장항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코리움과 조금 더 가까운 편이라 아이를 동반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은 서문을 많이 이용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요.
저희는 방문전부터 정문 부근에 위치한 사슴생태관을 염두에 두어, 정문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했는데 정문에서 방문자센터까지 국립생태원에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전기차를 운영하지만 배차간격이 뛰엄뛰엄이라 불편했어요.
국립생태원 영업시간은 09시30분부터 6시까지이나, 동절기 하절기 영업시간이 차이가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개관 당시 방문하고 10년만에 찾은 국립생태원이었는데, 초창기보다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성인들이 둘러보는데도 재미있었어요.
방문자센터를 지나 DMZ(비무장지대) 생태이야기 기획전시관 부근에 위치한 갈대밭을 보니, '서천 가 볼만한 곳'의 한 곳인 신성리갈대밭 못지 않은 갈대밭이 장관이더라구요.
에코리움 외에도 에코케어센터라는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는 시설인데 원숭이가 있더라구요. 원숭이를 가까이에서 본 게 처음이었는데, 아이들한테 좋은 체험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도 들더라구요.
긴팔원숭이 섬에는 섬처럼 검은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곳인데 제가 방문한 날에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사슴생태관부터 에코케어센터, 긴팔원숭이섬등을 구경하며 마지막 정착지인 에코리움까지 둘러보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더라구요~
2013년 12월에 개관한 국립생태원은 얼핏보면 식물원 느낌이지만 사막여우, 거북이, 원숭이, 펭귄, 사슴 등 다양한 동식물을 한번에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니 주말을 맞아 방문해보는것도 좋겠죠?
국립생태원 외에도 근교에 함께 둘러보기 좋은 장항송림욕장, 씨큐리움등이 함께 모여있는 서천으로 놀러오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립생태원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앙양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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