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스타데이지가 만발한 서산 운산면 용장천
서산 운산면은 전국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유기방가옥 수선화부터 봄이 되면 유채꽃, 여름이 되면 해바라기 꽃밭을 선사하는 마을입니다. 운산팔경이라는 것이 따로 있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곳인데 이번에은는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한 용장천을 다녀와봤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다녀 온 서산 운산면 용장천에 위치한 샤스타데이지 꽃밭.일명, 계란후라이 꽃이라고도 하죠. 하얗고 노란 샤스타데이지 명소인 용장천 구경 같이 해볼까요~^0^.
마침 하늘도 맑고 날씨가 청명해서 더욱 더 기분 좋은 나들이였습니다!
저는 만개소식을 듣자마자 평일에 다녀왔는데요. 평일에는 주차공간도 한산하고 널널하네요. 용장천에는 주차공간이 매우 넓직하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게 데이지꽃을 즐기실 수 있을것 같아요.
무엇을 의미하는 조형물일까요?
양쪽에 나란히 선 돌탑 사이로 샤스타데이지가 반겨주고 있어요!
돌탑 사이로 양쪽으로 나란히 늘어선 샤스타데이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도 소풍나왔네요.
아이들의 밝은 미소는 샤스타데이지의 순백의 색과 닮은 듯 합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즐거워보입니다.
요즘 SNS를 통해 알려진 용장천의 샤스타데이지 소식은 젊은 분들의 발길로 이어지고 있는 듯 해요.
예쁘게 차려입은 젊은 커플들의 인생사진 찍는 모습도 보이네요.
이 곳이 가장 멋진 포토존인 것 같아요.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노래가 저절로 귓가에 맴돕니다.
용장천은 걷기도 아주 좋은 곳이었어요.
천천히 걸으면서 샤스타데이지도 보고 주변의 한가하면서 조용한 풍광을 보니 산책하기 참 좋네요.
곳곳에 악사들의 모습을 한 조명등도 익살스럽습니다. ^^
용장천 데이지꽃밭 길 끝에 앉아 돌아온 길을 찍어봅니다.
데이지꽃밭을 둘러 보는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진 않았어요.
데이지꽃밭에서 천천히 꽃을 즐기다가 이 작고 한가로운 마을 구경도 나서봅니다.
아라메쉼터, 아라메꽃길, 어울림 광장, 게이트볼장.
그야말로 꽃길과 쉼터, 어울림이 가득한 마을인 듯 보이는 이정표를 만났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을 해봅니다.
쉼터 쪽으로 결정하고 걸어가는데 벽화마을이 등장합니다.
벽화가 모두 샤스타데이지로 꾸며져 있어요.
운산면 웅장천 마을 주민분들이 얼마나 데이지 꽃을 애정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운산면의 여름 꽃밭인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한 벽화 집도 있네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어디선가 들리는 듯한 벽화 집도 있습니다.
어쩌면 적막해 보였을 마을도 이렇게 예쁘게 꾸며두니 포토존이 따로 없네요.
정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마을입니다.
일행이 있었다면 무조건 한 장 찍었을 천사날개.
그리고 얼마나 오래 된 나무인지 알 수 없지만 이 마을 쉼터에 터줏대감같이 우뚝 솟아 그늘을 만들어주는 쉼터가 있습니다.
서산 운산면의 또 하나의 꽃 축제의 현장이었던 용장천의 샤스타데이지 꽃밭, 요즘 SNS에도 많이 알려져서 남녀노소 많은 관광객분들이 찾고 있더라구요.
샤스타데이지 꽃밭 뿐만 아니라 긴 용장천을 걸어보기도 좋고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벽화마을에서 예쁜 사진도 찍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꽃숙이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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