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창소유수지공원의 아름다운 봄

 

예산 창소유수지공원의 아름다운 봄

붓꽃과 덩굴장미가 아름답게 피어난 창소유수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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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소유수지공원

예산에도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예산군 예산읍 무한천변에 위치한 창소유수지공원을 소개해드립니다. 창소유수지 공원은 예산읍에서는 자동차로 10분 거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있습니다.
    

유수지는 ‘평지나 넓은 강물에서 일시적으로 홍수량의 일부를 저수하는 곳’을 의미합니다. 예산군에서 이곳 창소유수지에 공원을 조성하여 덩쿨장미와 메타세콰이아나무 그리고 벚나무를 심어 주민들의 쉼터로 조성하였습니다.    

 

이곳에는 봄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것을 시작으로, 봄이 깊어 가면 붓꽃이 피어나 고운 계절을 장식해 줍니다. 여름에는 덩굴장미, 샤스타데이지나 금계국 등이 피어납니다.    

 

요즘 이곳에는 붓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곳에 연못이 몇 곳이 있는데 연못가에 붓꽃이 노랗게 피어나는 모습이 보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붓꽃이 피어나는 연못에는 여름에 연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줍니다. 지금 연못가에는 곳곳에 붓꽃이 노랗게 피어났는데 앞으로 보름 정도가 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 연못에는 철새와 텃새들이 날아와 먹이활동을 하는데 이곳을 돌아본 날에는 왜가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기척에 날아갔는데 나무에 올라가 앉았다가 다시 내려와 연못에 앉습니다.
         

붓꽃이 피어난 사이로 꽃양귀비가 곱게 피어난 모습이 보입니다. 정말 보기에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초록빛 세상과 어우러지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메타세과이아나무가 이십 여 그루 있습니다. 지금은 초록빛 잎이 피어나 보기에도 좋습니다. 몇 그루의 나무와 붓꽃과 어우러지는 모습도 보기에 참 좋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덩굴장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길 오른쪽 언덕에 덩굴장미가 식재되어있는데 초여름이 되면 아름답게 피어나는데 올해는 좀 일찍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곳 공원은 자연스럽게 주민들이 걸으면서 봄의 아름다운 풍경에 젖어 듭니다. 덩굴장미가 붉게 피어나 걷는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주변의 모습을 보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기 위해서 오기도 하고 공원을 걷기 위해서 오기도 합니다. 풀잎에 앉은 나비가 참 곱습니다. 

 

또한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있어 초록빛으로 피어나는 봄과 짙은 녹색을 담는 여름 그리고 단풍이 들어 갈색을 담은 모습 또한 아름답습니다.
      

바로 옆에는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트레킹을 하거나 달리는 모습도 볼 수 있고 가끔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여름에 금계국, 샤스타데이지, 붉은토끼풀 등 여러 종류의 야생화가 피어납니다. 가을이 되면 갈대가 피어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바람이 만들어내는 물결이 참 아름답습니다. 예산 창소유수지공원은 지금이 일 년 중 가장 아름답습니다.
    

예산에 오실 예정이거나 예산 여행 중이라면 이곳에 들려 아름다운 붓꽃을 만나고, 초록빛 메타세콰이아 나무와 아름다운 덩굴장미를 만나도 참 좋습니다.
 

예산읍 창소유수지공원
주소 : 충남 예산군 예산읍 충서로 1335

 

▲ 창소유수지공원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이병헌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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