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 별거 없다? NO!~ 겨울산행은 이런맛이야!
눈 온 날 성스러운 성주산 바래기재로 올라가 보았어요.
물의 변신 눈은 얼음과도 다르고 자연의 신비가 놀랍지요? 순백의 눈꽃이 설렘을 안겨주네요! 눈은 아름다운 희망, 눈속에서 힐링하였습니다.
눈사람 만들고 눈 위에 내 발자국 찍어 보세요. 눈으로 손도 씻어보고 운동화도 문질러 닦아보니 정화 작용으로도 딱이입니다.
있는 힘껏 오른 산 꼭대기 정상 성주산 왕자봉, 예쁜 눈과 함께라서 40분이면 갔다 오는데 2시간 걸렸습니다.
눈이 녹고 난 후 다시 성주산을 찾았어요.
성주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바로 밑 주차 공간에 주차해 놓고 산책에 나섰습니다.
숲속 관찰로를 따라 오르니 바람이 싸하니 춥네요. 촬영 포기, 오늘은 취재 소재가 없구나 아무런 감흥을 주지 않는 나목 풍경만을 지나고 있었지요.
야영장 및 바베큐장은 동절기 운영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잔디광장 돌아보고 어린이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낸 후 오던 길로 되돌아갈까? 하다가 편백나무 숲길을 택했습니다.
우와! 이 겨울 변함 없이 푸르른 편백나무 숲을 보고 놀랐어요.
오늘 온 보람을 찾았어요. 반갑다! 편백나무!! 오길 잘 했구나~~
겨울 산 별거 없다? NO!~ 겨울 산행은 이런 맛이야!
편백나무 좋은거 실감, 삭막한 겨울풍경과는 다른 정경이네요! 환한 초록빛이 펼쳐지는게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
운동 에너지로 더 이상 춥지 않아 신명나서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사철 푸른 편백나무 숲 초록 희망 샘솟는 듯해요. 피톤치드 오솔길로 내려왔어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산과 숲은 무한한 건강의 원천입니다.
숲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지친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피톤치드의 효능은 스트레스 완화하고 불면증을 해소하여 준다고 합니다.
푸르름 그대로 변함없이 반겨주는 편백나무. 겨울, 기분이 내려 않을 때 찾아와 힐링하면 좋겠어요.
피톤치드의 바다 편백나무 숲에서 아름다운 숲 길을 산책해 보세요!
굳게 닫혀 있던 산속의 헬스존이 불이 켜져 있고, 인바디 및 혈압 등 건강체크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점심식사시간이에요. 세꼬시(회의 종류)를 먹었는데, 뼈를 제거해 먹기 좋게 해주어 대접받는 기분이었습니다.
보령의 청정휴양지 성주산은 겨울에도 매력 있어 아무리 칭송해도 지나치지 않더군요.
휴양객들이 자주 찾는 피톤치드로 가득한 자연 휴양공간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휴양림의 입장료는 개인 1000원, 청소년 및 군인 800원, 어린이는 400원이고, 주차요금은 소·중형 2000원, 대형 4000원이며, 보령시민의 경우 입장료는 면제되어 주차료만 납부하면 됩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실 전화 : 041-934-7133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조네모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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