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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신관공원과 미르섬이 함께 이어지는 아름다운 이곳은,

충남도청 2023. 2. 7. 13:00

신관공원과 미르섬이 함께 이어지는 아름다운 이곳은,


가족 나들이에 더없이 좋은 공주 금강 신관 공원, 신도시 천 변을 따라 걷기 운동 하시는 분들은 조금 속이 상할 수도 있는데요, 이곳의 걷기 코스는 뷰의 레벨이 완전 다르답니다. 신도시에서는 다소 아담하고 소박한 천변 코스라고 한다면, 신관 공원의 걷기는 역사적인 공산성을 마주하며 감성도 절로 생기고 강 바람은 또 어떤지~~.
숨결이 정화되어 나에게로만 불어 오는 바람이라고나 할까요 ^^. 상쾌한 바람 가슴을 뻥 뚫고야 마는 확실한 두근거리는 느낌들~
멀리 가지 않아도 이곳 신관동에서는 느낄 수 있답니다.   

가족 나들이 오셔서 아이들과 가오리 연을 날리고 계십니다. 한쪽에서는 농구공으로 골 넣기 연습 중이었습니다. 자전거 무료 대여소가 있어 누구나 강변 둔치를 달릴 수가 있어 좋고, 다양하게 운동장이 준비되어 있어 축구, 배구, 농구, 족구, 야구, 파크골프장 등 지역민들이 다양하게 체육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함이 보였습니다. 물론 대형 주차장은 당연히 무료입니다.

축제 기간이 되면 신관 공원은 제 역활을 하기에 너무나 바쁜 공원입니다. 몇 천 년 전에도 사람들이 수시로 이곳을 이용하지 않았을까요? 지금은 공주의 대표적인 "백제문화제"가 이자리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불빛의 아름다움을 강과 함께 조화롭게 스토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미르섬이라는 곳입니다. 금강에서 자연적으로 생긴 섬인데요, 공산성이 용을 닮았다 하여 그 용이 물에반사한 곳의 섬이름이 미르(용의 옛말)섬 이라고 불리워 졌다고 합니다.

바람 부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사랑 받고 있는 공원은 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역사가 있는 곳이기에 가능하다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공주의 에스코트와 함께 금강의 둔치를 멋지게 달려 볼까요?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캔디요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