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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시고 쓰고 짜다 인생의 맛이 그런거지. '강경산 소금문학관'

충남도청 2022. 12. 7. 13:00

달고 시고 쓰고 짜다 인생의 맛이 그런거지. '강경산 소금문학관'

강경의 금강과 소금문학관

 


비단결 금강이 유유히 흐르고 봉긋하게 솟아난 옥녀봉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나룻배 모양을 닮은 강경산 소금 문학관은 2021년 12월에 개관했습니다.

강경산 소금문학관
무료관람 오전 9시~ 오후 18시 무료주차
매주 수요일, 공휴일 휴관

왜 소금 문학관일까?  

박범신 작가 데뷔 40년 40번째 장편소설이며 ‘은교’ 이후 홀연히 논산으로 내려가 고향에서 최초로 쓴 작품이 '소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소설 '소금'의 배경이 강경이라고...
작가 스스로 '고향에 바치는 소설'이라고 남다른 애정 고백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늙어가는 아버지들의 고통을 그리며, 아버지께 바치는 자전적 소설로, "소금은 맛의 기본으로 달고 시고 쓰고 짜다. 인생도 그렇다."는 작가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맛의 기본인 소금의 맛으로 인생의 맛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소금에 나오는 대사 中 
"소금은, 모든 맛을 다 갖고 있다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단것, 신것에 소금을 치면 더 달고 더 시어져. 뿐인가. 염도가 적당할 때 거둔 소금은 부드러운 짠맛이 나지만 32도가 넘으면 쓴맛이 강해. 세상의 모든 소금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맛이 달라. 소금에 포함된 미네랄이나 아미노산 같은 것이 만들어내는 조화야."

1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인 오픈홀에는 박범신 작가의 책이 전시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유리창으로 보이는 금강을 바라보며 박범신 작가의 소금을 읽고 있노라면 캬~

1층에는 작가 박범신의 작가적 삶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뜨거웠던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의 문학 활동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공간입니다.

최첨단 작가 아카이브도 인상적입니다. 화면에 나오는 사진을 터치하면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범신 작가의 책의 내용을 헤드폰을 통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서재 공간입니다. 오디오북 으로 수록된 작품은 <소금>,<은교>, <더러운 책상>, <흰 소가 끄는 수레>, <불의 나라>, <풀잎처럼 눕다>입니다.
    

옥상에 올라서면 비단결 같은 금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강경산 소금 문학관!!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사람과 함께 성장하고 사람을 키우는 따뜻한 사람 중심 공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충남사랑★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