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도민리포터

서천 문화예술공간 "장항도시탐험역"

충남도청 2022. 11. 28. 12:00

충남 서천 문화예술공간 구 장항선 장항화물역 장항도시탐험역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충청남도의 물류를 수탈하기 위하여 경부선이 이어지는 천안에서 충남 서천으로 연결하는 장항선의 마지막 역이었던 장항역이 금강을 건너 군산으로 이어지면서 장항선 직선화로 2008년 1월 1일부로 장항화물역으로 운영을 하다가 신장항역으로 모든 여객과 물류가 운영되면서 2019년 장항 도시탐험역으로 변신을 하였다.

장항 도시탐험역은 2015년 국토건설부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어 장항역과 장항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험할 수 있는 공간의 중심점으로 장항화물역을 리모델링하여 2층 건물인 도시탐험역이라는 명칭으로 재개관한 문화시설로 1층에는 맞이홀·어린이시공간, 2층에는 장항역사전시관·카페 등을 갖추고 개관하였다.

 장항도시탐험역 1층에 자리잡은 어린이시공간이라는 명칭이 붙은 어린이 라운지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외부음식 반입 및 취사행위를 할수 없는 곳으로 큰소리로 대화 및 욕설을 금지하고 바닥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과도한 게임 및 격한 행동을 자제하면서 이용하여야 한다.

어린이시공간은 아이와 엄마가 만든 생애 첫그림책 그때 우리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림책을 담아보는 ‘엄마 그림책을 부탁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어린이들이 여유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고 어린이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으로 장항도시탐험역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장항도시탐험역 2층에 자리잡은 장항역사전시관 '장항이야기 뮤지엄'은 장항읍 발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던 장항역이 장항선 선로 개량 및 역사 이전에 따라 사람과 공간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조성하여 장항역과 장항항·장항미곡창고·장항제련소·장항중앙극장 등의 역사를 설명해주고 있는 공간이다.

일제에 의한 수탈의 역사 장항미곡창고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조선에서 강제로 징수한 미곡을 1920년대 서천 길산포지역에서 반출하다가 1931년에 장항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1935년에 곡식을 장항역과 연결된 장항항을 통하여 일본으로 보내기 위하여 쌀 보관을 하기 위하여 지어진 건축물로 일제 수탈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장항미곡창고는 장항제련소의 가동 중단으로 함께 쇠락하게 되었고 2012년 장항선셋문화예술제를 개최하면서 젊은 작가 130명이 참가해 회화 조각 영상 등의 무대로 활용이 되면서 서천군은 도시재생사업 목적으로 2013년부터 미곡창고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한국근대산업의 대표적 상징인 장항제련소는 일제강점기 일본은 전쟁물자 조달을 위해 금광산을 개발하고 1915년 진남포 제련소 1933년 흥남제련소를 세우고 1936년에 장항제련소를 세웠는데 장항제련소는 금·은·동 등 비철금속 수탈을 위하여 세워져서 운영된 시설로 1,500톤을 제련하다가 1976년에는 5만 톤 규모로 증설이 되어 우리나라 비철금속 제련의 거점이 되었다.

장항제련소는 장기간 운영을 해오면서 배출된 오염물질로 인근의 토양과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서 1989년 용광로가 폐쇄되었고 환경부를 중심으로 2009년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19년 까지 제련소 반경 1.5km 이내 지역의 환경 토양 정비사업을 수행하고 장항제련소를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장항역은 장항항·장항제련소와 함께 1938년 장항읍 승격의 견인차였고 장항역 주변에 장항미곡창고 조선정미소 곡물검사소 등이 자리 잡고 있어서 장항읍에 일하러 오는 사람들로 인구가 늘어났고 상권이 발달하면서 지역경제에 큰활기를 불어넣었는데 1990년 금강하굿둑이 완공되고 군산으로 철도가 연결되면서 스쳐 지나가는 지역이 되었다.

서천 문화생활의 중심지 장항중앙극장은 일제강점기 수탈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면서 관련 산업에서 일하기 위해 인구들이 몰려들었고 다양한 교육 문화시설이 건립되면서 중앙극장 등이 들어섰고 노동자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주었으나 장항항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1990년 중앙극장은 문을 닫았다.

중앙극장은 라디오와 미디어센터를 복합적으로 구현하는 미디어문화센터 '소풍'으로 재탄생하여 2014년 개관 이후 13만 명이 방문하였고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서천군이 수상하는데 일조를 할 정도로 성공적인 모델로 거듭나게 되었다. 또한 센터 내에 기벌포영화관을 준공하여 주민들이 영상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이 장항이야기 코너에는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축제, 서천 홍원항 전어 꽃게축제, 자연산광어도미축제, 동백꽃쭈꾸미축제, 서천 마량포 해넘이 해돋이 행사, 해랑들랑 어울제, 금강역사영화제, 꼴갑축제, 금강철새여행, 한산모시문화제 등 서천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알려주고 있다.

나태주 시인이 쓴 장항제련소와 장항 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지은 “막동리를 향해서”라는 시와 조정래 소설 “아리랑” 중에서 '금강이 몸을 바다에 풀어 맡기는 지점에서 오른쪽 포구에 장항이 자리잡았고'라는 문장 등 소설과 시에 장항이 등장하는 구절을 실어 놓아 문학에 등장하는 장항을 알려주고 있다.

역사 속 장항 연대기 코너에는 해상교류 왕국이자 문화강국인 백제의 군사 외교적 관문이었던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장항 형성기를 시작으로 근대 장항의 형성 및 성장기(1929년~1945년), 광복과 6.25전쟁으로 인한 산업시설 기능 정지로 인한 장항의 침체기, 장항의 재도약기 등으로 나누어 역사적 이야기를 도표로 보여주고 있다.
 

구)장항화물역
장항도시탐험역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로161번길 27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마패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