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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충남의 가을을 보내며..

충남도청 2022. 11. 23. 13:00

아산 은행나무길 &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충남에는 가을풍경을 만끽할 만한 아름다운 장소가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매년 빼먹지 않고 방문하는 두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아산의 은행나무길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입니다. 이 두 곳이 가진 특징으로는 코스가 충분히 길어 산책코스로도 손색이 없다는 점과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라 안전하게 멋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입니다.
이 세 가지 이유만으로도 매년 가을 아산 은행나무길과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을 찾을 이유는 충분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아름다움'입니다. 정말 길게 늘어진 샛노란 은행나무와 그와 대조되는 새빨갛게 화려한 단풍나무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거든요.

사실 이 두 곳만 가도 가을 단풍놀이는 끝내도 된다 싶을 정도로 만족할만한 가을구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산 은행나무길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길입니다. 워낙에 길고 풍성한 은행나무 덕분에 샛노랗게 물들었을 때가 아니어도 많은 사람이 찾는 출사지이며, 이 길을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지고,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산의 보물 중의 보물입니다. 
그렇지만 그 중 가장 화려한 가을은 엄청난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곡교천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이맘때쯤이면 여행객들이 몰려들 것을 예상해 주차요원들께서 관리를 잘 해주셔서 그리 혼잡하지도 않습니다. 또 길을 따라가다 보면 전시나 푸드트럭, 자전거 대여 등 즐길거리도 있어 가족나들이, 데이트장소 등으로 제격입니다. 

아직 조금 더 이 아름다운 길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닥에는 샛노란 옐로카펫이 깔려있고 위로는 화려한 은행이 물들었습니다. 다들 인생 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 
평일 오전의 모습입니다. 주말엔 당연히 몇 배의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평일을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인근 유치원에서도 나들이를 나온 모습입니다. 올망졸망 줄을 서서 은행나무길을 걷는 모습에 사람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아이들도 이 가을을 마음껏 즐기고 있네요. 

올해 특히나 풍성하고 예쁜 것 같은 은행나무길! 작년에는 다소 말랐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아주아주 예쁜 풍경입니다. 

그다음 소개해드릴 곳은 천안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숲길입니다. 이곳도 제가 매년 찾는 곳인데요. 독립기념관 전시와 연계해서 볼 수도 있고, 겨레의 집 뒤쪽으로 둘러 있어 은근히 경사도 있어 꽤 운동도 되는 코스로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꼭 운동화나 편한 신발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바닥과 곳곳에 설치된 '단풍나무숲길 가는길'이라는 표시를 따라가면 금방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올해 단풍나무숲도 화려하게 물들었습니다. 이곳의 매력은 단풍나무들이 양쪽에서 터널을 만들어주고, 떨어진 잎들이 레드카펫을 깔아준다는 것이지요. 가을비가 한번 내렸으면 더욱 촉촉했을 텐데 가을 햇볕에 조금 탄 모습이 아쉽지만, 그래도 화려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푸르른 가을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나무입니다. 거의 끝물이긴 해도 가을의 끝자락 아쉬움을 달래기에는 충분합니다. 꼭 단풍나무가 아니더라도 숲길을 따라 걷는 코스 자체가 정말 좋고 독립기념관 곳곳에 스며든 가을 냄새를 맡는 것도 좋습니다. 

화려하게 물든 단풍나무숲길의 풍경.
평일 오전인데도 많은 사람이 산책을 나온 모습입니다. 
다들 삼각대, 셀카봉 등을 이용해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단풍나무숲길을 다 둘러보신 후에는 독립기념관을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전시관을 둘러보셔도 좋고, 야외 전시와 연못 등 주변 가을풍경을 만끽하셔도 좋겠습니다. 

충남에는 멋진 가을풍경을 즐길 명소가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코스가 길어 산책코스로도 좋고 편의시설, 주차가 편리한 두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주말 끝나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러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작은리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