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도민리포터

어린이는 마음껏 놀아야 한다, 예산 내포보부상촌

충남도청 2022. 10. 1. 12:00

어린이는 마음껏 놀아야 한다,

예산 내포보부상촌

 


 

솜 달린 패랭이를 쓰고 촉작대를 짚고 봇짐을 멘 보부상은 천 백 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여기 내포 보부상촌은 천 백 년 역사 향기 가득한 복합 테마파크로 한국의 전통 유통문화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와 재현 체험형 테마파크이다. 전통사회에서 시장을 중심으로 봇짐이나 등짐을 지고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교환 경제의 중간자 역할을 했던 상인 보부상에 대해서 재미있고, 쉽게 알고, 체험하고, 학습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최근 열풍을 일으켰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칭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 ‘방구뽕’이 연신 외치며 추구하고자 했던 것이다.
 
학교와 학원, 어린이를 마음껏 놀지 못하게 하는 어린이들의 공공의 적
우리 어렸을 때만 해도 학교를 마치고 해가 질 때까지 그리고 해가 지고 나서도 한참을 밖에서 뛰어놀기 바빴는데 요즘의 어린이는 하교 후 학원 가기에 바빠 아이가 학교를 마치고 친구랑 놀고 싶어도 놀 친구가 없다며 힘없이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런데 맞벌이의 경우 아이의 안전과 관련된 돌봄이 불가피하고, 더욱 경쟁으로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우리 아이가 뒤처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부모들의 생각이 겹쳐져 나중에는 엉키게 되는 안쓰러운 모습이 다반사이다.

그러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도피하여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곳.
부모의 어린 시절 놀이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내포보부상촌 속으로 떠나 보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기는 전통놀이 굴렁쇠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아이들과 해 보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이렇게 어렵진 않았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어려웠다. 

곳곳에 전통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공간들과 예쁜 포토존, 저잣거리, 물 놀이터와 숲 놀이터가 있고, 유통문화의 중심이 되었던 보부상의 역사와 역할을 공부할 수 있는 박물관이 있어 눈과 걸음이 바쁘다.

또한 곳곳에 우리나라 전통 문화와 관련된 퀴즈들이 있어 문제들을 풀며 소소한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가 기획되어 있었다잘 하면 재미있게 공부하며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 재미가 큰데 돌아보며 느낀 점은 곳곳의 스탬프들이 망가져 있어서 제대로 찍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

우리는 먼저 박물관으로 향했다. 

▲ 보부상에 대해 쉽게,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는  4D 관

보부상에 대해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집에 돌아가서 서로에게 퀴즈를 내겠다며 글을 읽어보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귀엽다.

부싯돌을 켜고 센서 앞에서 5초간 기다리면 모닥불에 불이 들어오는 식으로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다.

▲  퀴즈 타임
▲ 귀엽게 저잣거리를 표현해 놓은 곳. 그 중심에는 보부상이 있다.

박물관을 나서서 숲 놀이터 쪽으로 향했다.

미취학 아이들, 초등 저학년 정도의 아이들은 종일 실컷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숲 놀이터와 물 놀이터만 있어도 아이들의 웃음은 끊이질 않는데, 이 곳은 두 곳 다 조성되어 있어서 1석 2조이다.

숲 놀이터를 지나 물 놀이터를 지나면 한켠에 다양하고 재미있는 전통놀이체험이 가능하도록 꾸며져 있었다.

맞다.

한번 사는 인생, 얼마나 살지, 내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아무도 정답을 모르는 이 세상 그때 그때 즐겁게 살아야하지 않겠나 싶다.

이렇게 위트있고 좋은 글귀도 있고 팽이치기윷놀이제기차기투호 던지기나무 수레체험바닥에 분필로 낙서할 수 있는 것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아빠가 끌어주는 수레에 몸을 태워 그 즐거움에 깔깔깔 웃는 소리가 퍼져온다. 

 

끄적끄적 낙서만으로도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  포구장터

예산에 위치한 구만포는 조선시대 내포의 교통 중심지로서 쌀과 잡곡을 서울로 운송하고, 소금과 새우젓, 기타 해산물을 실어 오는 배가 들어오던 곳이었다. 부상들은 여기서 나온 소금을 지게에 지고 전국 장사를 돌아다녔고 소금 배에서 물물교환이 직접 이뤄지기도 했다.

해가 지며 저녁시간이 되니 또 다른 분위기로 변신한다수많은 전구들이 반짝반짝 빛을 밝히며 빛 축제가 시작된다.

여기 내포보부상촌은 온 가족들이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었다.
넓기도 넓어서 걷기에도 좋고, 곳곳의 포토존에서 가족들의 추억을 저장할 수 있었다. 



예산 스탬프 투어 시, 네이버 예매 시 할인 받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고, 9.16~10.16까지는 6시 이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살펴보고 저렴하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산 내포보부상촌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 1 55
월요일 휴무
평일 10:00~20:00
주말 및 공휴일 10:00~21:00
문의 및 안내 041-337-8830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랄랄라아줌마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예산 내포보부상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