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맛 '소박한 밥상'이 주는 행복
서산 농가식당 정원이 아름다운 식당
옛날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풍습은 집에 손님이 오면 정성스레 밥을 해서 대접을 했다.
집에 손님이 찾아오면 대접을 잘해서 보내야 남의 집에 가면 대접을 받는다는 우리 조상들의 인심이 있었다.
정갈하고 깔끔하게 차려진 밥상은 왠지 큰 대접을 받는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소박한 밥상'에서 건강한 음식을 먹고 행복한 마음에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이 들어 소개한다.
식당 입구에서부터 잘 꾸며진 정원이 맘에 든다.
아담한 연못, 오래된 장독대와 한옥의 조화.
주인장의 소박한 마음이 그대로 정원에 담겨있다.
가을이면 텃밭에서 농사지은 콩으로 메주를 쒀 한옥의 처마에 주렁주렁 매달아 말린 뒤 겨우내 잘 띄워 봄에 장을 담아 3년을 숙성 시켜 상에 올린다고 한다.
예약된 자리에 앉아 차려진 밥상을 보고 또 한번 기분이 좋다.
화려하진 않지만 어릴적부터 먹어왔던 눈에 익은 밥상.
옛날 외할머니의 손맛을 닮은 자극적이지 않고 먹고 나면 건강해진 것 같은 행복함.
'소박한 밥상'의 특별한 맛의 비결은 3대 째 내려오는 손수 담근 장맛에서 나온다고 한다.
장을 담가 3년을 숙성시킨 장으로 된장국과 반찬을 만든다.
주인장의 텃밭에서 직접 농사지은 채소와 찬거리들은 소박한 밥상에 올라가는 주 재료가 되고 거기에 주인장의 손맛과 정성이 좋은 밥상을 만든다.
2008년부터 문을 열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농사식당이다.
소박한 밥상은 예약제로 점심 식사만 가능하다. 농사와 식당을 병행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별히 10인 이상이 예약을 하게 되면 저녁도 가능하다고 한다. 월요일은 휴무이다.
서산에 들리게 되면 소박한 밥상에 들려 식사를 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유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을 관람해도 좋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자유새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서산 '소박한 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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