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도민리포터

서천군 '금강생태공원'

충남도청 2022. 8. 14. 13:00

 

호젓하게 즐기는 금강의 여름향기,

서천군 '금강생태공원'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금강하굿둑관광지'는 어떠셨나요? 충청남도 서천군, 그리고 금강주변의 숨은 핫플레이스를 찾았는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한 작은 테마파크가 아직까지도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에 놀라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금강의 주변에는 상류와 하류구분없이 정말 숨겨진 보석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아쉽게도 지금은 잠시 운영을 중단한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을 비롯하여,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도 호젓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을 보시고는 힌트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시지죠? 첫 번째 사진에 등장한 곳은 '망월리 마을'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금강하굿둑관광지와 인접한 '금강생태공원'이라는 곳입니다. 보통의 여행자들보다는 금강종주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자전거 애호가들에게 더 알려진 곳이라고 하네요.
 

특별히 유명할 것은 없는 공원이지만, 약간의 기대만 안고 오셨다면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공원입니다. 이렇게 화려한 금강의 풍경과, 저 멀리 보이는 금강갑문을 비롯하여, 충청남도에서 바라보는 전라북도 군산시의 자연환경을 같이 조망할 수 있는 뷰 포인트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재밌게도, 건너편에 보이는 군산시의 바위산, 돌산 주변에는 비슷한 이름의 관광지도 많아 눈길을 끕니다. 바로 금강습지생태공원과 금강철새조망대 등인데요. 금강을 사이에 두고 사이좋게 '금강'이라는 이름의 관광지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날씨는 더워도 이렇게 맑고 푸른 하늘이 반겨주는 여름은 금강 주변의 관광지들을 여행하기에 아주 적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금강생태공원에는 다른 녹지나 근린공원에 비해 편의시설이나 놀이기구, 운동기구들은 부족한 편이지만, 가볍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금강주변에 서식하는 야생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대와 함께 약간의 야생조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시코너도 있어서 알찬 느낌도 드는 곳입니다. 금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만 들리는 곳이라, 저도 모르게 동영상을 담고 있더라고요. ASMR 동영상 찍기에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동서남북 너무 멋진 풍경을 선사해주고 있는 금강생태공원이었기에, 더위를 핑계삼아 사진을 담는데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여름하늘 때문에 그래서 저는 사계절 중 여름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수풀들이 많이 우거진 모습이지만, 그 마저도 혼자 느긋이 즐기는 금강생태공원의 매력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연히 찾은 서천군과 금강의 관광지였는데요. 그 날의 날씨, 기온, 습도, 바람 모든게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금강종주자전거길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금강하굿둑관광지에 대한 여행을 계획하실 때 꼭 같이 여행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임중빈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서천 금강생태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