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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논산의 명소 명재고택 & 노성향교

충남도청 2022. 8. 8. 12:00

여름철 논산의 명소 명재고택 & 노성향교

배롱나무꽃 붉게 물든 논산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에 위치한 명재고택은 국가민속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목조 가옥인데요 조선시대 학자 명재(明齋) 윤증 선생이 살았던 조선 후기 양반주택으로 전통한옥의 모델이라 평가되는 건물입니다. 숙종 때 지어졌지만 지금은 19세기 중반 건축양식을 띠고 있으며 안채는 "ㄷ"자형으로 중앙에 정면 5칸 측면 2칸의 대청, 서쪽에는 안방과 웃방, 남쪽에는 부엌이 있습니다. 안채 뒤쪽 경사지에 조성된 뒤뜰이 인상적이며 오른편에 수십 개의 항아리가 놓여있습니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지어졌으며 왼쪽 1칸 뒤로 중문간채가 위치하여 안채와 함께 "ㅁ"자형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고택의 지붕이 창경궁의 연경당과 같은 형태로 조성되어 주목을 끕니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명재고택에 들어서면 장독대 앞쪽에 서 있는 큼지막한 배롱나무의 빨간 꽃이 눈길을 끕니다. 

 

붉은 꽃이 온통 나무를 뒤덮고 있는 배롱나무의 자태가 참 예쁩니다.

 

배롱나무꽃은 옆의 장독대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장독대는 명재고택의 명물 중의 하나이지요.

 

잠시 언덕 위로 올라가 장독대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명재고택의 장독대는 수가 많기도 하지만 고택의 고풍스런 분위기를 대변해주는 것 같습니다.

 

장독대 옆에는 능소화도 다소곳이 고개 숙인 여인처럼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배롱나무의 아름다운 자태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사님들이 명재고택을 찾습니다. 

 

떨어진 배롱나무꽃이 나무 아래에 놓인 돌 용기에 담긴 물 위에 떠 있는데 그 모습도 일품입니다.

 

배롱나무꽃 사이로 보이는 장독대와 돌 절구통, 그리고 돌담이 너무 정겨워 보입니다. 

 

도로변에 작은 연못이 있어서 고택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이 연못 주위에는 벚나무들이 여러 그루 있는데 봄철 벚꽃이 필 때면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답답니다.

 

연못 한 쪽으로 황수련 몇송이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연못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명재고택과 나란히 있는 노성향교 쪽으로 가봅니다.

 

명재고택과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세워져 있는 노성향교는 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는데 그 뒤에는 1967년과 1975년에 중수하였다는 기록만이 전한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東齋)·수직사(守直舍)·삼문(三門)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 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1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여러 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자료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한국학중앙연구원)] 

 

홍살문과 함께 담아본 노성향교 입구의 모습입니다.

 

노성향교 입구의 배롱나무도 꽃을 예쁘게 피웠어요.

 

노성향교의 대문격인 삼문에 노성향교(魯城鄕校)라는 현판이 보입니다.
아쉽게도 삼문이 굳게 잠겨 있어서 내부에 들어가볼 수가 없습니다.

 

푸른 하늘, 뭉개구름과 함께 본 삼문과 담장의 모습도 예뻐요.

 

담장 너머로 들여다 보니 명륜당(明倫堂)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향교 내부를 좀 더 넓게 담아봅니다.

 

좌측으로 돌아가 측문 너머로 꽃이 예쁘게 핀 배롱나무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노성향교를 돌아본 뒤 다시 명재고택 앞으로 돌아옵니다, 명재고택의 안채는 지금 보수 중에 있답니다.

 

여름철 대표적인 꽃인 나리꽃과 배롱나무꽃을 함께 담아보고 발길을 돌립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목조 가옥 명재고택과 충청남도 기념물 제118호로 조선시대의 지방 교육시설이었던 노성향교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인데요. 두 공간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데다 장독대와 여름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논산의 명소로 여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해송이송희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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