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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최초의 1종 전문박물관인 ‘백제원’ 생활사박물관

충남도청 2022. 7. 23. 12:00

부여 최초의 1종 전문박물관

‘백제원’ 생활사박물관

 


생활사박물관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조금은 생소한 말이지만 생활사박물관이란 우리 일상의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모든 전통자료를 수집하고 정리·연구하여 전시하는 사설 특수 전문박물관입니다. 각 지역마다 그리고 각 분야마다 생활사박물관이 있으며, 부여에도 ‘백제원’이란 생활사박물관이 부여군 규암면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부여 생활사박물관은 설립자인 최규원 관장이 30여 년에 걸쳐 피, 땀으로 일궈 낸 사립박물관으로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발전해 가지만 동시에 너무 빨리 우리의 과거가 사라지고 잊혀가며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결국 박물관을 설립하게 된 동기’라고 밝혔습니다.  

 

충청·부여의 유물을 중점적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선조들의 삶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여 생활사박물관은 백제 토기 2,000여점, 근현대사자료 30,000여점, 충청·부여의 영화자료, 음악자료 등 수 만 점의 유물과 자료를 소장하고 있어 유물의 종류나 양, 문화적 가치 또한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사립박물관이라고 합니다.  

 

근현대에 사용했던 도서, 기구, 사진, 포스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했던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이곳 부여 생활사박물관의 관람 시간(10:00~17:30, 일요일은 12:30분부터), 관람 요금(성인 6,000원/ 아이 5,000원)입니다.   

 

이곳 부여 생활사박물관을 관람하면 추억이 새록새록 소환됩니다. 옛날 우리들이 살던 집 뒷길로 나가면 허름한 구멍가게가 있던 모습, 유년의 우리들이 뛰어 놀던 골목골목도 옛 그대로의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가족과 함께하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처음 보는 물건들에 대한 호기심과 신기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어른들은 물건 하나하나에 담겨 있는 추억들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하여 주는 감성이 가득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귀중한 문화재들이나 값비싼 유물들이 많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이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 그 시절의 물건들을 엄청 많이 볼 수 있어서 반갑고, 관람하는 동안 과거로 돌아가 추억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2010년 10월 문을 연 부여 생활사박물관은 우여곡절 끝에 2018년 7월에 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이 됐으며, 국·공립박물관 또는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소규모 사립박물관만 있던 부여에서 최초로 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되었답니다. 

 

부여 생활사박물관 ‘백제원’은 근현대사의 생활자료 뿐만 아니라 식물원, 식당, 찻집이 모여 있는 복합문화공간이기도 합니다. 부여와 백제의 역사, 문화 그리고 삶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옛 것들을 관람한 후에 있는 부여 맛집인 ‘백제궁 수라간(한정식)’을 찾아보는 것도 권유합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들꽃지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부여 생활사박물관 '백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