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도민리포터

무궁무진한 바다의 세상을 엿볼 수 있는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충남도청 2022. 7. 16. 12:00

무궁무진한 바다의 세상을 엿볼 수 있는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바다의 세상은 얼마나 무궁무진할까.
지구 표면의 70%가 바다이고, 지구 생물 80%는 바다에 산다는데 그렇다면 우리가 아는 것은 고작 몇 프로에 불과한 것일까?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향했다.
서천에서도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장항. 그 장항에 자리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잠재력이 무한한 해양생물 자원의 효율적인 보전과 국가 자산화를 목표로 2015년에 개관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양 생물자원에 대한 수집, 보존, 관리, 연구, 전시,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박물관이다. 바다가 궁금하다면 이곳으로 가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는 곳!

비가 올 것처럼 먹구름이 밀려왔다. 그 먹구름과 함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도착했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두고 입장권을 구매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입장권을 들고 가면 국립생태원 할인받을 수 있어요."라는 말에 꾸깃꾸깃 입장권을 주머니에 챙겼다.


자자, 이제 씨큐리움으로 들어가 보자.
씨큐리움이란 바다(씨, sea), 질문(퀘스션, question), 공간(리움, rium)의 합성어로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던지면 해답을 찾아가는 전시, 교육 공간을 뜻한다.

 

씨큐리움으로 들어가면 로비 중앙에 타워형 씨드 뱅크(Seed Bank)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순간 고개를 들어 올리니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다. 그 안에는 빼곡하게 뭔가 들어서 있다.
이 생명의 탑은 대략 4층 높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높이 24.7m.
이 거대한 탑에는 우리나라 해양 생물 자원의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표본 5,000여 점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1층에서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간다. 
전시 방향은 4층으로 올라가 아래층으로 내려가며 둘러보는 방식이다. 그렇게 4층으로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본다. 정말 멋스러운 건물이다.

4층은 바다에서 숲을 이루는 해조류와 눈으로 볼 수 있는 작은 플랑크톤 존, 바다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생물 중 가장 많은 종수와 다양성을 가진 무척추동물 존, 발생 초기에 배에 척삭이 형성되는 척삭동물, 어류, 포유류 존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해양 생물 표본을 통해 다양한 해양생물 생활사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다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고 있구나! 입이 쩍 벌어진다.

"바다에 이 거대한 해양 생물을 만나면 얼마나 무서울까?"
바다에서 이 거대한 해양 생물을 만난다면 나라는 존재,
인간의 존재는 한없이 작게 느껴질 것만 같다.
그렇게 바다를 헤엄치듯 다양한 해양 생물 자원을 탐험했다.

3층과 4층, 두 층에 걸쳐 고래의 뼈가 전시되어 있다. 

고래는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생명체라고도 하는데 고래 앞 지느러미뼈를 자세히 보면 손가락도 닮았다.
그 앞에서 사진 한 장을 찍어둔다. 이곳은 육지에서 바다로 돌아간 해양 포유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이제 1층 바다뱀 연구소로 가보자.
씨큐리움은 단순히 해양 생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아니라, 해양자원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 과정과 성과를 전시하고 있다.
그중 1층에 자리한 바다뱀 연구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살아 있는 넓은띠큰바다뱀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며, 바다뱀과 관련된 연구 과정 및 연구실을 한 발짝 떨어져 관람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실외 여행지보다 실내 여행지가 그리울 때!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놀아도 좋지만, 이렇게 무궁무진한 바다 세계를 탐험하는 것도 좋다.
앞으로 탐사해야 할 것이 훨씬 많은 바다 세상!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그 바다 세상을 여행해 보자.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봄비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