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의 역사와 물, 전망이 흐르는 부여 ‘백제보’
<백제보1> 백제보는 계백장군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는 ‘계백위환(階伯衛還)’을 테마로 지어졌으며, 주변 풍광이 수려해서 언제 어느 곳에서 바라다 봐도 아름답다. 때론 일출, 일몰의 황홀한 순간을 맞이하기도 하고, 뭉개구름이 흐르는 한낮의 평화로운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백제보2> 백제보에 가면 금강의 역사와 물, 전망의 삼박자가 갖춰져 있는 백제보와 금강문화관, 전망대의 모습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백제보3> 이곳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금강의 생태, 금강 살리기 사업을 이해하며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종합 전시관이기도 하다.
<공도교> 백제보 위에 조성된 도로이지만 차량 통행은 금지되어 있고, 좌우 금강을 바라다보며 백제보 끝까지 걷기에 좋다. 그 끝에는 야생초 화원과 어류 관찰 데크가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면 많은 힐링을 얻을 수 있다.
<금강문화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 미래를 꿈꾸는 공간인 금강문화관에 들어서면 물과 관련된 신비하면서도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금강의 역사와 문화를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을 접하게 된다.
<희망 나눔의 공간1> 금강문화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종이배 세트에 자신만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미술품을 만들어 작은 공간에 담아 이루어진 작품.
< 희망 나눔의 공간2> 취지 : 우리의 과한 욕심으로 시름시름 앓고 있는 강을 치유하여 지속적으로 흐르는 물, 생물다양성이 풍부해지는 강,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 환경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줄 메시지에 큰 희망을 담아 이루어낸 공간.
<제목:게이트-물 속으로-(작가:Tokujin Yoshioka)> 반투명 섬유와 빛을 이용해 만든 설치 미술품으로 인간과 물과의 공존을 상징. 상상을 초월한 듯한 광경으로 다이내믹한 강물의 흐름을 방불케 하여 마치 물 속으로 사람들이 이끌려가는 듯한 정경을 보여준다.
<금강문화관 옥상> 예쁘게 만들어진 나선형 계단을 따라 금강문화관 옥상에 오르면 백제보를 비롯한 주변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이 펼쳐져 있으며, 크지 않은 공연장도 조성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금강의 역사와 문화, 생태환경을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공간> 금강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과 어류, 조류의 생태를 실감 있게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삶의 터전이었던 금강의 변화된 모습, 그리고 새날을 향한 메시지를 시청할 수 있는 공간.
<전망대> 백제보 곁에 세워진 전망대에 오르면 백제보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부여는 물론 멀리 청양까지 일망무제로 시원하게 펼쳐진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군산에서 대청호로 이어지는 자전거길 곁에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라이더들이 자주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곳이기도 하다.
<제목 : 철학적 사유의 문(작가 : 양동옥)> 전망대 앞에 설치된 이 조각 작품은 인간과 자연, 남성과 여성, 인위와 우연이라는 이원적 현상과 두 이미지에 대한 깊은 사색과 그에 따른 생각의 흐름을 문과 사람을 통해 형상화 한 작품이라고 한다.
백제보를 중심으로 금강문화관과 전망대가 있는 곳에 가면, 입장료 없이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그곳에 가면 자연생태적 관광, 문화예술적 관광을 통해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쉼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들꽃향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부여 백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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