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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자전거길의 구간인 부여 백제보 라이딩

충남도청 2022. 6. 3. 12:00

금강 자전거길의 구간인 부여 백제보 라이딩

 


오늘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젖줄인 부여의 금강(백마강)에 위치한 백제보를 찾았습니다. 평일에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지만 주말에는 자전거 여행을 즐기고 있는데요. 지난주 논산 탑정호 라이딩에 이어 이번 주말은 금강 자전거길을 달려 보았습니다.

▲ 백제보 금강문화관 전망대
금강 자전거길 라이딩에 앞서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도착하면 육 면으로 확 트인 전망대가 있습니다. 금강(백마강)과 함께 부여군과 청양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백제보를 찾는 방문객이라면 잊지 말고 찾아야 할 장소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되었던 전망대가 개방되면서 백제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백제보를 건너 청양군에 발 도장을 찍을 계획이라 거리를 가름해 보고 탐방할 주변의 풍경도 눈여겨보았습니다.

▲ 백제보 금강문화관 전시실

전망대 옆에 금강문화관 전시실이 있습니다. 이곳도 코로나19로 관람이 불가능했는데요. 이제는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원 분의 안내에 따라 손을 깨끗이 소독하고 관람에 나섰습니다. 참 이곳 전시실은 국토종주 자전거 길 여행 중 금강 자전거길의 인증센터입니다. 인증 스티커를 발급받을 수 있고 인증수첩(PASSPORT)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물방울에 희망을 담아라> 프로그램 중 '나만의 종이배를 띄우기' 전시 공간

전시실에 들어서면 수백 개의 종이배를 전시한 통로가 나옵니다. 종이배마다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데요. 행복, 사랑, 생명 등 우리의 미래를 풍요롭게 할 메시지로 가득했습니다.


전시실 지하에는 물을 주제로 한 독특한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빛을 등지고 역광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수만 개의 국수 가닥 같은 줄을 헤집고 들어가서 마치 물고기가 수영하는 것 같은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어른보다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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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금강 자전거 길은 대청댐 - 세종보 - 공주보 - 백제보 - 익산 성당 포구 - 금강 하구둑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백제보의 빨간 인증센터에는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수시로 찾아와 스탬프를 찍었는데요. 잠시 지켜보면서 '우리나라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구나!' 저절로 감탄했답니다.


저도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을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금강문화관 전시실에 인증수첩을 구입했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국토종주가 가능할까 걱정도 되었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먼저 금강 종주를 시작으로 4대 강을 종주하고 가능하다면 국토종주도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이제 전망대에서 보았던 백제보를 자전거를 타고 달려볼 시간입니다. 부여군과 청양군을 이어주는 백제보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데요. 보행자를 위한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제대로 구분되어 있어서 안전하답니다.


백제보를 달리다가 잠깐 멈춰서 멀리 보이는 부소산과 금강을 바라보았습니다. 부소산 취령봉에 널찍한 바위가 보이지요? 저곳이 바로 백제 때 재상을 선출하고 하늘에 제를 올리던 천정대랍니다. 자전거를 타고 천정대를 오를 수는 없지만 그 아래까지 가보기 합니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중 금강 자전거길의 구간인 백제보를 찾았는데요. 금강문화관 전망대와 전시실 관람은 물론 자전거를 타고 부여군과 청양군을 넘나드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앞으로 자전거를 타고 금강 종주가 가능하도록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제보 금강문화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북포로 451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오르페우스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부여 백제보 금강문화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