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 학성리 공룡 이야기
요즘 우리 동네 천북에 핫플레이스가 참으로 다양하게 많이도 생겼다. 보령우유, 굴따라길, 양조장카페, 신죽리수목원, 하만리초원, 등등 정말 많이 생겼고 많이 생기고 있다. 그중에서 요즘 명소가 된 곳이 학성리 해변에 세워진 공룡발자국화석이 발견된 곳에 설치한 공룡조형물이 있는 곳이다.
주말마다 가보면 명소가 된 곳임을 실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번 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와 있었다. 소풍 나온 가족도 있고 무엇인가 쵤영 나온 분위기의 차량도 있고, 이래저래 입소문에 입소문의 꼬리를 문 것 같다.
학성리 공룡발자국화석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193호(2019.5.30.)로 지정된 중생대 백악기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퇴적암인 공룡 발자국 화석이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염성해변에서 교사인 정풍희씨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은 현재 약 13개체가 확인되었으며, 공룡발자국화석과 함께 나무 화석이 확인되었고, 공룡발자국이 위치한 맨삽지는 높은 지질 다양성과 퇴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어 한반도 백악기 퇴적층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 학성리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은 백악기시대 공룡 '루양고사우르스'와 '프로박트로사우루스'의 화석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 공룡발자국화석이 발견된 그곳에 공룡조형물이 설치된 것이다. 그곳이 그 학성리 맨삽지 공룡발자국화석이 발견된 장소이고 그 자리에 공룡조형물을 설치한 것이다.
우리 동네 천북에 이런 귀한 자료들이 있었고, 또 이런 귀한 조형물도 생겼다. 사실 그동안은 공룡발자국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찾아가면 위치를 찾기도 힘들고 잘 알아보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큰 조형물까지 설치되면 더 큰 역사적 가치를 갖게 되고 더 소중한 역사로 남게 될 것이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이 공룡발자국화석이 있는 학성리가 경치도 좋은 해변이고 하니 더 아름다운 곳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편안히 찾아오고 쉬었다 갈 수 있는 소중한 역사적 자료가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곳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교통정보
-기차: 장항선철도광천역→광천시내버스터미널→학성리방향버스→학성1리 학성교회(시내버스 3시간 간격 운행)→도보로 15분 소요
-승용차: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광천방향갈림길→천북,오천방향 →천북면소재지(하만리)→학성리→학성3리 염성해변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동산지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천북 학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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