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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구성동 밀밭의 이국적 풍경

충남도청 2021. 6. 7. 13:00

구성동 밀밭의 이국적 풍경

천안의 떠오르는 핫스폿!

 


요즘 sns에서 각 지역별 핫스폿이 열풍인 것 같습니다. 핸드폰 카메라의 기능이 좋아지면서 , 지금 이 순간,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는 것이 취미가 된 사람들이 많아진 이유도 그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되기 위해 꾸며진 곳도 많은 데요. 모두 다 가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천안에도 '인생 사진'을 찍을 만한 좋은 장소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구성동 일대의 '밀밭'이 최고의 핫스폿인 듯합니다. 몇 년 전엔 조성된 것이 아닌 농사를 위한 밀밭이었고, 잠시 사라졌었는데, 2020년 경관용 밀밭으로  다시 화려하게 부활 해 당당히 '천안 핫스폿'이 되었습니다.

구성동 밀밭은 의도적으로 조성된 장소입니다. 천안시가 2020년 구성동 굴울마을 일원에 10ha 규모로 경관용 밀 재배단지를 조성한 것인데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힘이 됩니다. 실제로 행동반경이 넓지 않고 집에만 있다 보면 코로나블루에 노출될 위험도 크다고 하는데요. 야외에 나와 하루에 30분이라도 햇빛을 쬐고 산책을 하는 것은 우울감 해소와 건강 관리에도 좋다고 합니다.  

경관용 밀밭인만큼 밀밭 사이사이에 산책로를 잘 조성해 놓았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밀밭 사이를 걸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특별한 날인데, 함께해준 아내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밀밭이라서 그런지 밀짚모자가 참 잘 어울립니다. 

밀밭은 처음에는 초록빛을 띠다가 점차 황금빛으로 물드는데요. 지금은 딱 그 중간쯤으로 익은 듯합니다. 초록의 밀밭도 좋고, 그 과정의 오묘한 빛도 아름답습니다. 조만간 황금빛으로 물이 들면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이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렙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요즘 새삼 작은 일에도 큰 행복을 느끼는 것 같네요. 

넓게 펼쳐져 바람에 일렁이는 밀밭을 보다 보면 마치 바람이 살아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바람으로 인해 한들 거리는 밀의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고 이국적입니다.

구성동 밀밭이 더욱 이국적으로 보이는 것은 뒤편으로 보이는 컨벤션 센터 때문일 듯합니다. 짙은 벽돌색 지붕에 하얀 집이 배경이 되어 더욱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도심에서 이렇게 멋진 밀밭을 볼 수 있다니! 정말 멋진 일입니다.

아무리 야외라고 해도 방심해선 안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방역수칙과 기본예절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마스크는 꼭 착용하셔야 하고, 사람이 많을 때에는 사회적 거리를 꼭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쓰레기 만들지 않기, 되가져가기와 밀밭을 훼손하지 않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이겠죠!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천안시 구성동 밀밭~ 앞으로의 황금빛 물결이 기대됩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dragonsun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구성동 밀밭 >

- 소재 : 충남 천안 동남구 구성동 굴울마을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