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정원 만들기
아름다운 삶, 그 삶을 윤택하게 하는 일
잘 먹고 잘 살자는 웰빙의 시대를 지나 몸과 영혼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대에서 지금은 즐기고 누리는 시대인 듯합니다. 즐기고 누린다는 것, 무엇을 하든 그것에 빠져버리는 것, 그 빠짐이 곧 즐기는 것이고 누리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반려식물을 키우는 듯합니다. 예전엔 반려동물, 반려식물을 기르는 것이 단순한 취미 생활이었지만 지금은 취미생활 그 이상으로 자신의 분신처럼 여길 정도로 빠져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빠져들면서 재미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다 보면 우울증 같은 현대적인 질병들도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빠져드는 것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이 정원을 가꾸는 일인 듯합니다.
잘 먹고 잘 사는 웰빙의 시대에서 몸과 영혼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대를 지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그 아름다움에 빠져들기 좋은 것으로 정원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삶을 윤택하게 하는 최고의 방편인 듯합니다.
아름다운 삶, 그 삶을 윤택하게 하는 일, 정말 멋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별한 정원을 만들고, 그 정원을 아름답게 손질하는 창의성을 발휘하는 일이 예전엔 전문가들이 하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가지고 여유 있는 삶을 즐기다 보니 일류 전문가 못지않게 일반인들도 아름답고 멋진, 나만의 정원들을 만들어 놓고 즐기는 시대입니다.
그렇게 멋진 정원을 가꾸고 사는 분들이 우리 천북(충남 보령)에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멋진 정원의 주인공들을 만나고 그 정원들을 담아왔습니다.
유명 식물원 그 이상으로 아름답고 예쁘게 정원을 가꾸어 놓았는데요, 저만 보고 지나치기 아까워서 우리 충남 도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곳은 보령시 천북면 하만리에 위치한 평범한 가정집입니다. 평범한 충남도민입니다. 전문가 그 이상으로 정원을 너무도 잘 가꾸어 놓아서 직접 한 수 배우고 도민 여러분께도 전수해 드리고 모든 분들이 함께 예쁘고 아름답게 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항아리며, 주전자, 냄비 등 주방용품은 물론이고 아이들 장난감까지 소품으로 이용한 센스만점의 쥔장들의 창의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산에 가서도 마른 나뭇가지 하나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이 소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워 온다는 것입니다. 돌 하나에도 눈길을 떼지 못하는 세심함의 쥔장 나으리들입니다.
무엇인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데에는 남들이 하지 않는 것, 남들이 지나치는 것, 그런 작은 것 하나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들이 생각지 못한 것들에 눈길, 손길, 생각이 머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특별하지 않은 것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명소란 바로 이런 곳이 명소인 것이지요. 정말 보석 같은 명소를 찾은 날입니다. 명소를 만나 아름답고 예쁜 분들을 만난 것도 영광인데 꽃 선물까지 한아름 받아 왔습니다.
함께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정원 같이 만들어 볼까요?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향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예쁜 정원 >
- 소재 :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하만리 일반 가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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