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길 바라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모산도공원
모산도공원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홍성보령방조제 준공 후 방조제준공기념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천북 장은리와 홍성서부 사이에 있는 수룡항구와 맛닿아 있기도 하다. 조성된 이후로 계절별로 인근 장은리와 수룡동 주민들이 나들이장소로 많이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장은리굴단지와 인접해 있어서 미식가들이 지나치면서 한 번씩 들르기도 하는 곳이다.
최근에는 이곳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멀리 남당리에서도 볼 수 있도록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모산도공원에서 감상할 수 있는 낙조 풍경은 그야말로 경이로움 그 자체라 할 수 있겠다. 아직은 일몰 시간이 아니라서 선셋의 아름다움까지는 연출되지 않지만 가히 그 아름다움을 짐작할 수는 있겠다.
선셋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철새들의 군무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정말 멋진 장소다.
그리고 이렇게 소풍와서 즐기라고 평상까지도 준비해 두고 있다.
이곳이 홍성군에 위치해 있다 보니 홍성 결성의 현감승전비라는 것도 세워져 있다.
공원 주변 숲속에는 어여쁜 야생화들도 많이 있을 법하다.
봄이 왔으니 날씨도 풀리고 따뜻해지면 곧 주변 분들이 담소하며 소풍 나오겠지. 그 소풍대열에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어서 속히 종식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소중한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동산지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모산도공원 >
- 소재: 충남 홍성군 서부면 신리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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