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의 공주여행 필수 데이트코스 용유담
사랑이 이뤄지는 연못 공주 용유담
천안과 가까운 충남 공주시 의당면에는 아주 의미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너무나 아름답고, 작은 연못 용유담입니다. 용유담이 위치한 장소는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에 위치한 작은 명소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네비게이션으로 찾아도 좋고, 서울에서 세종시로 진입할 때 길목으로 자리한 '정안IC' 부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용유담이라는 이름이 참 이색적입니다. 아마도 전국 곳곳에 유사한 이름이 많기 때문일 겁니다. 용유담이라는 이름은 이 연못에는 옛날에 용이 살았다고 합니다. 전설속의 용들이 내려와 놀던 연못이라는 의미로 용유담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의미만큼 소문도 무성한 연못입니다. 세간의 유언비어 때문에 문중에서 연못을 없앴다고 합니다. 그 후에 설봉 강백년의 후손이 복원해 이 모습을 갖췄다고 합니다.
연못을 따라서 산책로가 아기자기하게 잘 갖춰져 있습니다. 마을 진입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어느 방향을 보더라도 전망이 정말 멋졌습니다.
사실 현장을 다녀온 뒤 자료를 찾아보니 연못에 그림이 있다고 합니다. 연못을 하늘에서 보면 연못이 하트 모양으로 연인들이 방문해서 소원을 빌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연인 간에 작은 여행지를 찾는다면 공주시 의당면 용유담을 강력 추천합니다. 둘러보는 시간은 짧지만 사랑의 의미를 담아 방문하면 좋을 듯합니다. 용유담이 위치한 도신마을은 여름철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안정화 되면 마을 체험을 즐겨 봐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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