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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대표 여행지 밀레를 만날 수 있는 청산수목원

충남도청 2020. 9. 4. 12:00

 

 

태안 대표 여행지 밀레를 만날 수 있는 청산수목원 

밀레·고흐·모네 등 예술가들의 작품 속 배경과 인물을 만날 수 있는 테마정원

 





태안의 대표 여행지인 청산수목원은 연꽃과 수련, 창포 등 200여 종의 습지식물이 어우러진 수생식물원으로  밀레·고흐·모네 등 예술가들의 작품 속 배경과 인물을 만날 수 있는 테마정원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꽃 품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생식물·수목·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경화로 그 당시 푸생의 추종자들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며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한 화가로 밀레가 있습니다. 1814년 10월 4일 노르망디 지방의 그레빌이라는 농촌에서 태어난 밀레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스스로 농사를 지어 본 경험 때문에 후일의 작품 경향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곳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체온을 재고 정보를 입력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직 여름이 지나가지 않아 초입에도 연꽃은 소박하면서 아름다운 꽃망울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비비추와 산부추, 섬말나리를 비롯한 300여 종의 들꽃, 물양귀비와 부처꽃과 가시연과 노랑어리연을 비롯한 200여 종의 수련이 정원을 채우고 있는 곳입니다.   
 


가끔씩 사람과 마주치기는 하지만 대부분 부부나 연인이 이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고흐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밀레의 아버지는 미술에 대한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19세 때 근교 셰르부르에서 활동하던 초상화가이자 다비드의 제자였던 무셸에게 보내 그림을 배우게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하게 본 밀레의 작품은 1850년에 등장하는데 '씨 뿌리는 사람', '건초 묶는 사람들'을 살롱전에 출품했습니다. 그해 입선한 '씨 뿌리는 사람'은 씨를 뿌리는 농부를 통해 노동의 고단함을 암시하는 한편, 대지와 투쟁하며 살아가는 농부들의 모습을 숭고하고 장엄하게 표현했습니다.
 


“나의 할머니는 들에서 일을 하다가도 종이 울리면 일을 멈추고, 가엾은 죽은 이들을 위해 삼종 기도를 드렸다. 그것을 생각하며 그렸다.” 밀레가 만종을 그린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1857년, 밀레는 바로 이 풍경의 '이삭 줍는 여인들'을 출품하면서 다시 한 번 비평가들에게는 혹평을, 진보적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하층민의 운명의 세 여신’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조선시대나 유럽의 중세시대에도 배고프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땅에서 이삭을 줍는 것은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밀레는 농부와 시골 풍경을 근대 프랑스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제시하고 있으며, 농부의 행위를 통해 자연의 순환과 힘, 전통적이고 소박한 삶을 잘 그려냈던 사람입니다.
 


 
평생을 고생하고 궁핍하게 살던 밀레가 경제적으로 마음 편하게 산 것은 10년이 채 안되었습니다. 1860년대 후반에 사회에서 인정받았지만 1875년 건강이 나빠져서 바르비종에서 죽음을 맞았는데 그의 절친한 친구며 후원자였던 루소 옆에 묻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