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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충남 예산 카페, 빵 냄새와 커피 향에 취하는 유양창고

충남도청 2020. 7. 9. 16:00

 

 

충남 예산 카페, 빵 냄새와 커피향에 취하는 유양창고 

과일저장고가 카페로 재탄생하다

 




무더운 날씨 본격적으로 여름을 알리는 장마가 시작되고
고불고불 수덕사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드넓은 논과 우뚝 솟은 산이 마스크로 답답했던 마음을 뚫어주듯이 시원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도청에서  멀지 않은 이곳은 멀리서 보아도 과일 저장고였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꾸미지 않은 외관을 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았던 외관과 사뭇 다른 분위기의 입구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눈에 다 들어오지 못할 정도의 내부에 감탄사를 남발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과일저장고였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하나하나 세심하게 꾸며져
유명 카페 부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여러 명이 앉아도 남을 정도의 테이블과 천장에 달린 샹들리에는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화려하고 웅장합니다. 
 



인테리어에 취하기도 잠시 고소한 빵 냄새와 커피향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신선한 빵을 맛볼 수 있도록 당일 제조할 뿐만 아니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한 통유리창 너머 제빵사의 손놀림 또한 큰 재미입니다.  
   


좀처럼 사그라질 줄 모르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를 두는 지금 몸도 마음도 지쳐가지만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 인테리어로 눈을 즐겁게 빵과 커피로 입이 즐겁게
오늘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