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명소 태안 빛축제의 아름다운 풍경
겨울 가볼만한곳, 낭만적인 데이트·가족여행으로도 제격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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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여행을 하면서 꽃지해수욕장에서 할미·할아비바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멋진 일몰의 모습을 보았다면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때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태안 빛축제를 만나보면 좋습니다. 이곳은 꽃지해수욕장 옆 꽃축제가 열렸던 곳입니다.
튤립축제가 열렸던 이곳은 밤에는 연중무휴로 빛 축제가 열린답니다. 물론 비가 내린다든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날에는 빛축제가 쉬는 날이 되지요. 겨울이 깊어지면서 이곳에서 만나는 빛축제는 아름다운 밤을 만들어주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노을이 남아있을 때 만나는 모습 또한 아름답습니다. 하늘의 붉은 빛과 빛 축제에서 만나는 빛이 하나의 풍경이 되어 그곳을 더 멋지게 물들게 합니다. 사진을 찍어도 좋지만 그저 그 모습을 바라만 보아도 좋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환호성이 울립니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각종 조형물들이 참 곱게 다가옵니다. 각양각색의 조형물들은 어둠을 태우면서 더 아름다운 모습이 됩니다. 동물 모습을 입은 조형물에서 빛이 뿜어져 나옵니다. 먼저 그 모습을 만나면서 즐거워집니다.
빨갛고 파란 불빛을 담은 나무는 서로 어우러지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더 고운 색감이 나타나고 그 모습을 보면서 즐거움은 더 늘어납니다. 작은 나무에서부터 커다란 나무까지 각각의 색을 입고 자신의 모습을 자랑합니다.
각종 곤충들의 형상을 담은 모습 또한 놀라움을 전해줍니다. 나무에 큰 나비가 붙어 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땅에 있는 메뚜기나 다른 곤충들의 모습 또한 보기 좋습니다. 아이들은 그 모습을 보면서 더 좋아합니다.
이곳은 밤에 데이트하기에도 참 좋습니다. 어둠 속에서 손을 잡고 빛축제 현장에서 서로의 마음을 전하기에도 좋습니다. 여기저기에 하트 양이 있고 하트 터널도 있어 그곳을 통과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전해도 좋습니다.
초록빛 소나무가 있고 나무 양쪽에 있는 말의 형상도 함께 어우러지면서 보기 좋습니다. 나란히 서 있는 듯한 구두의 모습도, 남녀가 뽀뽀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형상도, 튤립의 모습을 담은 불빛 또한 보기 좋습니다.
불빛 터널을 걷다 보면 ‘자기야 사랑해’, ‘내 마음 소에 저장’ 그리고 ‘아빠 힘내세요.’ 등 글씨가 빛이 되어 반겨줍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사랑을 전해주는 듯한 문구가 재미있습니다.
이곳에는 탑의 모습 또한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어둠 속에서 다가오는 풍경을 그저 바라보면서 어둠과 빛의 조화를 느껴봅니다. 그리고 전망대도 있어 내려다보는 풍경 또한 멋집니다. 이곳의 빛축제는 일 년 내내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9,000원이고 청소년은 7,000원이고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코리아플라워파크 빛축제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
-지번: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산29-1
-전화: 041-675-5533
[위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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