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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시관 여행,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충남도청 2019. 12. 27. 11:00



충남 전시관 여행,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겨울방학 아이와 가볼만한곳,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풀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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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은 바다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아가는 전시·교육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씨큐리움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가장 먼저 방문객 시선을 빼앗는 곳은 바로 천장에 닿을 듯이 우뚝 솟은 생명의 탑입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안내데스크로 가서 정보를 찾아보니 우리나라 해양생물종 다양성을 상징하기 위해 4,600여 개 표본 병을 하등생물부터 고등생물 순으로 전시한 곳이라고 합니다.

 

▲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생명의 탑과 안내데스크



씨큐리움은 전시관 공간 곳곳을 빼곡하게 채운 바다생물 표본을 보면서 생물종 다양성 개념을 직접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생생한 생물종 표본을 관람하면서 바다생물과 친해지는 여러 공간 중에서 해양생태계 먹이사슬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플라크톤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는 곳은 대부분 방문객이 발길음 멈추었다가 지나가는 인기 공간입니다. 


▲ 플랑크톤 관찰대

씨큐리움 장점 중 하나는 넓은 공간을 관람하다가 지칠 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곳 쉼터공간은 그냥 쉬는 곳이 아니라 전시관람의 연속입니다. 앉아서 때로는 누워서 편안하게 영상물을 관람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천장과 벽면을 이용해 영상물을 상영하는 씨큐리움 쉼터공간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본 곳은 이색 체험전시물 공간인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입니다. 매직존에 들어서면 방문객이 스크린 안에서 이색 생물종으로 변신합니다. 연안바다존을 거닐다 해당 생물종 위치에 서서 손을 높이 들고 흔들면 그 친구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면서 바다속을 헤엄칩니다. 심해바다 존에서 관람객이 움직이면 그 움직임에 따라 멋진 조명쇼가 만들어집니다.






▲ 체험전시물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

씨큐리움 곳곳에 전시된 바다생물종 캐릭터, 생물종 모형, 이색 그림을 찾는 일도 씨큐리움 재미를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관람방법입니다. 아이들이 친근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을 안내하는 바다거북이 친구들, 벽면 곳곳에 그려져 있는 흥미로운 캐릭터, 귀엽게 혹은 실물크기로 전시되어 있는 바다고래,그리고 흥미로운 이색벽화까지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좋습니다. 





▲ 소소한 관람 재미를 던져주는 씨큐리움 전시물

평소 만나기 어려운 바닷속 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든 하루입니다. 바다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아가는 전시·교육 공간인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참 의미를 많은 분과 나누고 싶네요.


▲ 처음으로 바다세상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해 준 씨큐리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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