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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19 지역&문화 정책공유축제 <지역의 힘>

충남도청 2019. 12. 8. 12:00



2019 지역&문화 정책공유축제 <지역의 힘>

유휴공간인 중부농축산물류센터가 중부문화물류센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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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지방자치제의 발달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국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을 통해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지역 문화예술 기획자와 예술가, 지역민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유·무형적 콘텐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8일~29일 이틀 동안 천안 성거읍에 위치한 중부농축산물류센터에서는 중부농지역문화정책 공유축제 ‘지역의 힘’이 개최되었습니다.



중부농축산물류센터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물류들을 보관하고 이동하는 물류 중심 시설로 현재 일부를 제외하고 그 기능이 정지된 유휴공간입니다. 유휴공간이란 ‘사용하지 않고 놀리는 비어 있는 곳’으로 정의되며, ‘쓸모없음’이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런 공간이 생기는 이유는 지방 인구 감소, 교통 통신의 발달 등으로 지방자치 단체 소유 시설의 유휴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중부농축산물류센터가 중부문화물류센터이자 거점플랫폼으로 다시 살아나고 도시적 기능과 역할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그 첫 번째 시도이자 변화의 과정으로 물류센터 지하배송장이 무대가 되어 개회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조금 추웠지만 정리되지 않은 날것의 공간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시민들에게 돌아올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이번 ‘지역의 힘’ 행사는 공유와 협력을 주제로 정책 공유 공개토론회, 각 주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지역문화정책사업의 성과공유회·전시·공연·마켓 등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천안시가 추진한 ‘문화독립도시 천안’의 의미를 엿볼 수 있으며, 문화도시 예비사업 시민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작자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해석한 창작물도 전시되어 선보였습니다.
 




지역문화에 대한 이슈와 앞으로 나아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주제별 공개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9개의 방을 개설하여 지역문화 의제별 공유토론이 1·2부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옥외배송장과 물류센터 2층 옥상에서는 지역마켓, 연극기반 공연예술 프로그램, 조형예술작품 전시, 아트프리마켓 등이 펼쳐져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종합 문화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친환경 농사를 짓는 충청권 청년그룹과 오랜 기간 장터 경험을 갖고 있는 각 지역 선배 농부들이 함께 모여 서로 배움을 형성하는 네트워킹 장터가 열려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좋은 먹을거리와 바른 식문화를 발굴, 보급하기 위해 정직한 농부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역의 힘' 축제가 진행되는 중부농축산물류센터를 돌아보면서 이곳이 한때 누구에게는 소중했을 일터였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런 유휴공간을 문화재생을 통해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유와 협력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기관들은 지역의 문화인력을 발굴하고, 지역의 청년들은 문화 주체자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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