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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건강보물, 상월 명품 고구마 축제

충남도청 2011. 9. 28. 14:13

땅속의 건강보물, 상월 명품 고구마 축제

 

 

다양한 품종의 고구마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상월 고구마 축제가 24일~25일 양일간 논산시 상월면 금강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상월명품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땅속의 건강보물, 상월 명품 고구마!라는 주제로 열린 제3회 2011 상월 명품 고구마 축제는 가을이라지만 뜨겁게 내려쬐는 뙤약볕아래에서도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고구마캐기 체험, 고구마 화분 만들기,고구마인형 만들기, 고구마빵 만들기 체험에서 고구마 스탬프 프린팅, 고구마 페이스페인팅, 고구마 네일아트까지, 찐고구마, 군고구마 무료시식까지 그리고 다양한 고구마 먹거리 장터 운영과 요즘 농촌의 현실을 반영한 다문화음식 판매장도 열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논산 상월 고구마
그저 먹기만 하던 고구마의 종류가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고구마라고 그저 다 같은 고구마가 아니랍니다.
고구마 품종 전시관에서 만나는 논산시 상월에서 한해 생산되는 고구마의 양이 8,360톤이나 된다는 사실과 2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고구마의 종류에서 깜짝놀랐습니다.
그동안 살아 오면서 그저 몇 종류의 고구마만 보아 온 터라 이렇게 다양한 고구마의 품종이 있다는 사실이 저를 놀래킨 것입니다.
그리고 고구마면 그저 크고 작은 고구마 정도로 생각해 오던 기준이 이번에 새롭게 달라졌습니다.

 

 

▲ 다양한 고구마의 종류, 크기와 모양별 구분 및 호칭법
고구마의 크기와 모양별로 그 구분법과 호칭법이 따로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8가지의 크기 분류와 8가지의 모양별 분류 방법에서 어찌보면 사소하달 수 있는 고구마라는 식물 하나에도 이렇게 정성과 노력을 기우려서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각종 고구마 가공 먹거리들
여러분은 고구마로 만든 음식 중에서 어떤 것이 기억에 남아 있는지요? 저는어려서 부터 먹어 오던 고구마과자들을 축제장에서 만나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특히 길게 줄이 늘어서서 기다리는 군고구마 무료 시식회장의 경우 쏟아지는 햇살아래 기다릴 엄두가 나질 않아 맛보기를 포기하고 말아 너무도 안타까웠답니다.

 

 

▲ 페이스 페인팅 중인 깜찍한 어린이
질서 정연하게 설치된 각종 부스들에서는 여러가지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었는데 요즘 축제장 어디든 가면 만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부스에서는 귀엽고 깜찍한 꼬마아가씨의 진지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요즘 시골에서는 보기 힘든 아이들의 들뜬 목소리가 축제장을 가득 메워 노소가 함께하는 진정한 축제장의 느낌을 가지게 했습니다.

 

 

▲ 고구마 껍질 길게깍기 경연에서 춤솜씨 경연이 먼저
특히 고구마껍질 길게깎기 경연대회에서는 각지에서 온 아주머니들이 평소 갈고 다듬은 춤솜씨를 뽐내는 과정에 관중들의 폭소를 연발하게 만들었습니다.
춤을 잘 춰서, 고구마껍질을 길게 잘 깍아서 부상으로 받아 든 고구마는 다시 덩실 덩실 춤을 추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 고구마 기념사진 촬영
이날 행사장에서는 요즘 우리 농촌의 현실을 반영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각국 음식 판매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는 모습에서, 생기있게 움직이며 자신들의 국가 음식을 사랑해 주는 여러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이제 한 가족이 되었음에 느끼는 뿌듯함이 전해져 이번 축제를 기회한 분들의 기발하고도 깊이있는 발상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가지, 축제와 무관한 잡상인들의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제와는 유리된 너저분한 모습들이 노출되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뙤약볕 아래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들은 진행하는 분들이나 관람하는 분들에게 큰 불편을 주었으니 앞으로의 개선을 눈여겨 보겠습니다.
내년에는 보다 더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되길 기원하며 축제장을 나섰습니다.

 

 

계룡도령춘월  mhdc@naver.com ⓒ 충남도청 인터넷신문(http://news.chungn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