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도민리포터

겨울의 별미 바다의 우유, 천북굴단지로 굴 먹으러 가자!

충남도청 2019. 1. 10. 10:00



겨울의 별미 바다의 우유, 천북굴단지로 굴 먹으러 가자!

천북굴단지로 떠난 겨울 먹방여행

.

.





사람들의 먹거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즘은 먹방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겨울 최대의 별미로 꼽을 수 있는 석화(굴)로 유명한 보령의 천북굴단지로 저도 겨울 먹방여행을 떠나 보았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광천ic나 대천ic로 나와 천북면사무소를 지나니 장은리에 위치한  천북 굴단지가 보입니다.




천북지역은 굴구이의 원조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굴양식을 하던 어민이 작업하던 바지선 위 깡통불에 굴을 껍데기째 구워 먹던 것을 시작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장은리 해변주변으로 굴구이집이 하나둘 생겨 나 지금의 천북굴단지까지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년에 들렀을때와 다르게 올해에는 현대화시설로 새롭게 단장하여 조금 더 깨끗하게 정돈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1동에서 10동까지 굴단지내에 총 80여개의 업소가 영업 중이었는데요.
최신식 건물로 획일적인 느낌으로 깔끔하긴 하지만  상가마다의 특색이 없어진 듯 하여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상가마다 석화를 손질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눈발이 날리는 굳은 날씨에도 바쁜 일손이지만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주인장님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각 상가마다 밑반찬들은 조금씩 다르지만 천북의 별미 석화의 맛은 같습니다.
굴구이와 굴찜을 비롯하여 굴밥과 굴칼국수등 굴로 만든 메뉴들이 가득합니다.





석화찜을 주문하였습니다.
7~8kg정도 담겨진 석화 한망을 그대로 쪄서 나옵니다.
거기에 가리비와 꼬막은 덤으로 넣어 주는 인심 좋은 곳이었습니다.




목장갑을 끼고 석화를 발라보면 뽀얀 속살의 굴이 통통하니 들어 앉아 있습니다.
굴이 '바다의 우유' 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덤으로 주신 가리비와 꼬막살도 야들야들 맛있습니다.





담백하니 그냥 먹어도 맛있는 굴이지만 파절이와 같이 곁들여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별미입니다.
굴은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굴돌솥밥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영양가득 굴과 함께 밤을 비롯하여 호박과 갖은 야채들이 가득하니 알록달록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같이 나온 양념장에 굴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고소하니 한끼 영양식으로 충분합니다. 




거기에 누룽지까지 해서 먹으면 구수하니 마무리까지 개운한 굴돌솥밥입니다. 





상가마다 쌓여 있는 석화는 따로 판매도 하고 있었는데요.
한망가득 2만원이면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쪄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석화를 비롯하여 굴젓갈과 생굴도 판매를 하니 신선하고 저렴하게 굴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천북지역의 굴을 이렇게 관광특산품으로 개발하여 12월에는 굴축제도 열리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굴단지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인 것 같아 같은 충남지역민으로 뿌듯한 마음입니다.

겨울이 가기 전에 
겨울철 별미 굴 드시러 가세요~






[위치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