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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일출명소 백월산에서의 해맞이

충남도청 2019. 1. 3. 11:18



홍성일출명소 백월산에서의 해맞이

첫 해를 보기 위해 백월산에 모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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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매일 뜨는 해이지만, 이날 만큼은 사람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첫해일 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의 소망을 품고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곳곳의 해맞이 명소를 찾는다.  
홍성에서도 해맞이 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0순위는 백월산이다. 
해넘이, 해맞이 모두 가능할 정도로 시야가 확 트인 곳이며, 조선시대부터 유서깊은 산으로 
무엇보다 쉽게 오를 수 있다. 

이날도 역시나 칠흙같은 어둠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홍성일출명소 백월산을 찾았다. 
해뜨는 시간을 감안하여 6시 50분부터 올랐고 약 35분 정도 올라 정상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여명이 비추며 막 해가 뜰 것 같은 분위기였다. 
날이 흐려서 결국 해를 보지 못했지만, 분위기 만큼은 해가 뜰 것 같은 분위기였다. 

정상에 도착하니 발 딛을 틈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미 명당을 차지하고 해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쪽에는 새해 첫 페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동호회 회원들이 서 있었다. 
 



홍성일출명소 백월산 정상에는 이른 새벽부터 출발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반대편 홍가신 사당 뒷편에서 바라본 백월산 정상 




모두들 첫 해가 뜨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해는 점 처럼 뜰 생각을 안하고 기다리다 못한 패러글라이딩만 하늘로 떴다. 
 




사람들의 환호가 터지고 새해 첫 패러글라이딩이 시작됐다. 




홍성 시내를 가로 지르면서 날으는 패러글라이딩 
 




구름 속에 가려서 결국 해는 보지 못했다. 




해가 뜨지 않자 순식간에 사람들이 내려가버렸다.
갑자기 눈에 띄게 사람들이 줄어버렸다. 
 




비록 새해 첫해는 보지 못했지만, 새해 첫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소망을 그 보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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