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당진 아미미술관 여행스케치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당진 아미미술관 여행스케치

 가을감성 넘치는 아미미술관 사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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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세우고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가끔은 계획 없이 떠나는 여행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런 계획 없이 방문했다가 멋진 사진을 촬영하기 최고의 장소를 찾았는데요. 바로 당진 아미미술관입니다. 이미 이곳은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긴 하더라고요.

당진 아미미술관은 폐교를 다시 리모델링해 만든 미술관입니다.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에 위치해 있는데요. 작은 시골마을에 숨은 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을 기준으로 5,000원입니다.

당진 아미미술관의 매력 중 하나는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실외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는 포인트가 몇 곳 있습니다. 특히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가는 넝쿨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포인트입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장식과 미술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천장에서 알록달록 천 조각을 내려 마치 모빌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복도전체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있어서 다른 미술관과는 다른 특별함을 줍니다.
  

소품도 보면 특징 있게 배치했는데요. 흔들의자가 다른 식탁과 있었다면 어울렸을까요? 교실 한 켠에 외로이 서있는 흔들의자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수많은 상상과 생각을 하게 만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 찍을 수 있기에 좋다보니 한 낮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이곳을 방문할 때는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선택해서 미리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미술품 전시를 자세히 보고, 설명을 듣고 싶다면 큐레이터에 요청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위치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