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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당진 여행코스 아미미술관에서 보는 작품전

충남도청 2018. 6. 14. 20:30



당진 여행코스 아미미술관에서 보는 작품전

아미미술관에서 만난 네 명의 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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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1년의 중간이기도 하면서 조금은 특별한 날이 포함되어 있는 달입니다. 지방선거 투표를 하고  당진 여행코스 아미 미술관을 찾아갔습니다. 6월 당진의 아미 미술관에는 '아미의 작가들'이라는 주제로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추웠던 지난 겨울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거쳐 여름의 초입에 와 있습니다. 예술은 어떤 의미에서는 비즈니스와 비슷하여 언제 어디에서나 변화해야 한다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조가 변하고 흐름도 변하고 있습니다. 현대 미술은 우리가 보는 대로의 세계인 시각적 충실성을 다른 양식에서 벗어나 시각을 해체하고 재구성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미술은 실증적 탐구 대상은 아니지만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우리 정신활동의 소산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사진으로 표현되는 작품은 현대미술의 핵심적인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리얼리즘은 과거에 작가 페르낭 데누아예가 정의한 것으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과 달리 천리안을 가지고 솔직하게 바라보는 것이라고 규정지었습니다. 




핑크색과 파란색으로 대비되는 방안에서 여자아이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일지 궁금합니다.




어떤 종류의 예술이든 그들이 직면하거나 묘사하는 리얼리즘은 논란의 대상이 되었지만 이렇게 꽃밭과 아름다운 모습뿐만이 아니라 피사체의 피부 결점과 주름까지도 정직하게 담아내는 것도 리얼리즘입니다. 




토끼와 고양이 그리고 새들이 함께하는 소녀의 모습에서 현대판 콩쥐를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토끼가 책을 읽어주고 신발을 신고 있는 새, 선글라스를 끼고 하이힐에 앉아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독특해 보입니다. 




묘한 표정을 가지고 있는 소녀입니다. 드레스를 입고 있는 그녀는 원초적인 순수함을 상징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손안에 들고 있는 알은 머리에 있는 새가 낳은 것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3차원 처럼 보이는 형태의 작품은 음의 작품입니다. 양의 공간인 형태의 안이나 바깥 부분인데 실루엣의 주변 여백이나 동상의 몸통이나 팔 사이의 빈 공간을 일컫습니다.  




일상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날들이 이어지는 사람들의 모습들입니다. 각기 형태로 하루를 살아가고 그 삶 속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도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루하루가 반복되지만 또 다른 축복입니다.  

박스에서 막 나온 것 같은 엄마와 소녀 혹은 이모와 소녀의 모습도 있습니다. 무언가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서로 소통이 되는 모습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이곳의 작품들은 철공소와 예술인들의 문화공간들이 공존하는 문래동에서 동네 주민들에게 선물로 만들어주기 위해 시작한 얼굴 문패는 어느새 그것을 훌쩍 뛰어넘는 작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델을 한 명 한 명 떠올리며 만든 나무 조각들에서는 얼굴 표정이 전혀 표현되어 있지 않음에도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타인이란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거울이 되기도 하고 나를 끊임없이 변화시킬 수 있는 묵직한 존재'라고 하는데요.  

"덕 보겠다는 마음으로 고르면 세상에서 제일 엉뚱한 사람을 만나고 베풀어 주겠다는 마음으로 고르면 아무하고도 상관없다." -  성철 스님 




이곳은 영혼의 꽃밭입니다. 작가의 손끝으로 만들어진 소품들과 장식품은 창작의 결실을 맺어 작품으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바느질 한 땀 한 땀으로 만들어내는 어떤 것들이나 손끝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은 일맥상통합니다. 어떤 것은 눈을 즐겁게 하고 어떤 것은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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