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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가을여행 남당항대하축제

충남도청 2017. 9. 12. 18:30


홍성 가을여행 남당항대하축제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삽교꽃총각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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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차량들로 가득한 이 곳은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남당항이다.

평소에 남당항하면 어선이 분주하게 드나들며 어업을 하는 조용한 항구지만

이 곳은 매년 1월과 2월  그리고 9월과 10월이면 차들로 가득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축제

2017년 9월 8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바로 이곳 남당리에서 열리고 있다.



해질 무렵 도착한 남당항 대하축제 현장 개막식이 끝난 후 아마추어 노래자랑&밴드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앞으로 축제기간 내 주무대에선 틈틈히 다채롭고 다양한 이벤트와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어


분위기를 띄우고 축제장내에선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맨손대하잡기체험은 주말에만 가능하다.)



공연을 조금 보다가 바다로 나가본다.

남당항 한적한 쉼터에 앉아 저녁노을을 잠시 감상해보기

축제장에 와서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힐링 참 좋다.



특히나 해질무렵이면 지금처럼 아름다운 낙조가 반겨주니 배도 따스히 부르고

힐링도 하는 1석2조의 남당항대하축제



실컷 아름다운 천수만의 노을을 보았겠다.

대하축제에 와서 대하를 두고 그냥 갈 순 없는 노릇! 식당에 들어가 대하 한상을 주문해본다.



푸짐하게 차려진 한상 천수만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대하가 입맛을 자극한다.

소라, 멍게, 전어 등 가을하면 떠오르는 해산물들은 보너스같은 존재들!




특히나 전어회와 전어구이는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인다.



불판위에서 얼굴이 마치 부끄러워 빨게지듯 붉게 익은 대하속살

김이 모락모락 드디어 다 익혀진 대하의 맛은 정말 훌륭하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한다는 가을 대하와 전어

그렇게 숨을 쉴틈도 없이 먹고 또 먹고~



배가 뽈록나와 그냥 갈 수가 없기에 그래서 그냥 가기는 조금 그래서 걸어본다.


#야경



밤거리엔 야시장이 열려 손님맞이가 한창이고 무대에선 공연으로 흥을 돋군다.

앞으로 이런 풍경은 9월 22일까지 이어지니 홍성 남당항으로 오시면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이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대표축제 홍성남당항대하축제

뜨거운 축제의 현장 속을 즐기며 맛있는 대하도 먹어보며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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