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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나들이 당진 재래시장

충남도청 2014. 5. 26. 13:42

 

 

 

전통시장 나들이
 당진 재래시장

 

 

***

 

오늘은 전통시장 나들이를 떠나봤습니다.

당진하면 좋은 곳이 정말 많습니다.

 요즘은 마트에 가면 각 품목별로 정리가 잘되어 있지만

전통시장은 전통시장만에 매력이 있기 때문에 오늘은 당진 재래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전통시장 나들이 당진재래시장으로 떠나볼까요?

 

 

 

 

당진 재래시장은 5일, 10일에 크게 장이 서는데, 아쉽게도 저희가 간 일요일은 장날이 아니었습니다.
 음식점이 쉬는 날 가는 거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요.
 장날이 아닌 날에 재래시장에 간다? 지인을 따라 길을 나서면서도 살짝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당진 재래시장은 상설시장으로 장날에 아니라도 살 것이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장날에는 더 다양하고 많은 물건들이 선을 보이기는 합니다만.

평소에는 많은 물건들이 나옵니다.

 

 

 

 

 

시장에는 파릇파릇 초록빛이 싱그러운 싱싱한 봄나물이 한창이었습니다.
길게 늘어선 길 가 좌판에는 할머니들이 손수 뜯어 오신 나물들을 잔뜩 팔고 계셨습니다. 두릅, 머위, 취나물 등등
“이건 내가 우리 구봉리 뒷산에서 직접 뜯은 나물이야. 달고 맛있어.”
 자신만만하게 산나물의 출처(?)를 말씀하시는 구수한 할머니의 말에 홀딱 넘어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도 나물 봉투를 잔뜩 들고 있더군요.

 

한동안은 밥상에 나물이 빠질일은 없겠습니다.

 

 

 

 

맛있는 김으로 유명한 지역인 서천이 근처에 있어서 인지 윤기가 도는 김도 종류별로 다양했습니다.
지인은 별미라고 파래김을 골랐습니다. 김을 앞뒤로 살짝 구워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참 고소하지요.

저는 골다공증이 있는 엄마를 위해 뱅어포를 하나 샀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봄에 당진에서 먹는 실치로 만든 것이 뱅어포라고 하네요. 

 맛있는 김으로 유명한 지역인 서천이 근처에 있어서 인지 윤기가 도는 김도 종류별로 다양했습니다.
지인은 별미라고 파래김을 골랐습니다. 김을 앞뒤로 살짝 구워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참 고소하지요.

저는 골다공증이 있는 엄마를 위해 뱅어포를 하나 샀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봄에 당진에서 먹는 실치로 만든 것이 뱅어포라고 합니다.

 

 

 

 

국물 육수 재료를 사러 건어물 점에 들렀습니다. 지인은 다시 멸치를 둘러보고,
 그 옆에서 구경을 하던 제 눈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말린 새우가 보였습니다. 참 먹음직해 보이더군요.

 

“새우 맛 한 번 봐도 돼요?” “네. 얼마든지요.” 새우 하나를 먹어보니 참 고소했습니다. “언니, 새우가 참 맛있어요.”
제 말에 새우를 맛 본 지인은 “그래? 이거 마늘쫑하고 볶아 먹으면 맛있겠다.”며 새우도 샀습니다.
모처럼 맛있는 새우를 본 터라 덩달아 저도 새우를 구입했습니다.

덤으로 한주먹 더 주시는 주인장의 모습을 보아하니 이런게 우리내 전통시장에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조금 덜 남기더라도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라도 더 퍼주는 시장인심아닐까요?

 

 

 

바다에 인접한 당진에는 싱싱한 수산물 좌판도 많이 있었어요.
조개, 산낚지, 생선 등등. 게장을 담그기 위해 한아름 게를 사는 지인 옆에서 저는 살까말까 한참 망설이다가 그냥, 샀습니다.

“짠지가 있네?” 앞서 가던 지인의 말에 귀가 번쩍 열렸습니다. “언니, 나 짠지 좋아하는데, 더운 날에 물말아서 짠지랑 먹으면 딱!이야.”
“그렇지? 짠지 주세요” 어느덧 우리 손에는 짠지 봉투도 들려 있었습니다.

오늘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한 번 들리면 안살 수가 없는 매력입니다.

당진 재래시장이 바로 그런곳입니다.

 

 

 

 

돼지갈비 거리를 사러 정육센터에 들렸습니다. 맛이야 그동안 단골처럼 이곳에 들른 지인이 검증한 터라
저도 두루치기 거리를 조금 샀습니다. 향긋한 봄나물과 함께 먹으면 그만이니까요.
이거이거 지인 따라 그냥 바람 쐬러 나왔을 뿐인데, 당진 재래시장에서 지갑이 마구 열립니다.

 

 

 

 

그냥 산책하듯 당진 시장을 둘러보았을 뿐인데 저희 손에는 보따리가 가득했습니다.
지인은 일주일치 식당 재료를 마련해 뿌듯해 했고, 저도 모처럼 부모님께 풍성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당진시장 입구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 주차도 편리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장날에 맞춰 당진 재래시장에 들르면 살거리, 볼거리가 더욱 많겠지요?

 

 

마트도 좋지만 전통시장 나들이 어떠신가요?

이상 당진재래시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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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나들이
 당진 재래시장